입술에 갑자기 검은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원인과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해 궁급하신 분들은 본문의 내용을 확인하시면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입술 색깔에 따라 현재의 건강상태와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술 색깔별 질환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입술에 검은점이 생기는 이유
입술은 우리 피부 중 각질의 탈락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 중 하나이며, 입술의 색깔 또한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가끔 입술에 어두운 색의 반점이나 검은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재 신체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여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입술에 검은점이 생겼을 때 예상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흑점
입술에 생긴 반점이 비늘이나 딱딱한 형태를 띄고 있다면, 흑점 (광선 각화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흑점은 대부분 작은 형태로 피부색과 비슷한 색이나 황갈색, 분홍색, 빨간색, 갈색 등을 띄며, 건조하고 딱딱하며, 평평하고 거친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흑점이 생기는 원인은 햇볕의 과도한 노출이며, 입술 외에도 얼굴 피부, 귀, 두피, 목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흑점(광선 각화증)은 전암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흑점 치료시 냉동 치료 및 외과적 수술, 화학적 치료 등을 병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색소침착
얼굴에 생기는 기미가 입술에도 생길 수 이 있습니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기미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미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는 기미가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기미로 인한 색소침착은 선크림을 바를 때 입술까지 같이 발라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미 치료는 레이저 치료 및 박피술(화학적, 미세 박피술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미백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탈수
신체 및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라진 입술이 벗겨지면서 각질이 발생하고 회복 과정에서 딱지나 흉터가 생기면서 검은점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탈수로 인한 입술 검은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입술이 건조하면 침을 바르지 말고 립밤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과다 섭취
철분을 과다섭취하거나, 유전적으로 혈색소 침착증을 갖고 있다면, 섭취한 철분을 흡수하여 피부 및 장기에 보관합니다. 이때 입술 쪽에 철분이 저장되면서 피부 변색이 발생해 검은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철분의 과다섭취로 인한 입술 변색 시 청동 및 회색, 녹색 등의 색깔로 나타나게 됩니다.
철분 과다섭취시 신체의 철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혈액의 일부를 배출(정맥 절개술)하거나,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철분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
비타민 B-12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부색이 변색될 수 있으며, 대부분 피부톤이 어두워집니다. 이로 인해 입술에 검은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영양제 형태의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얼굴에 기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입술 또한 검은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관련 치료를 받고 있다면, 피부에 영향성에 대해 의사와 상담 후 처방약을 조절하거나, 복용 중지 기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
치과 치료시 사용하는 교정기, 마우스피스 등이 입술 피부와 접촉하며 발생하며 입병(궤양)이 발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흉터가 검은색 반점으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치과용 기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피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교정치료 등 치과 치료를 진행할 때 피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술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알레르기 반응
미용 제품(립밤, 립스틱, 로션 등)의 사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사용 후 반점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깃이 좋습니다.
입술에 검은점 암일까요?
입술에 검은점이 생겼다고 하여 무조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형태는 '기저세포' 암종과 '편평 세포' 암종 입니다.
보통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검은점의 형태는 50대 이상의 남성 중 피부가 밝은 톤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입술 부위 암의 발병 확률이 3배 ~ 13배 정도이기 때문에, 점의 형태를 잘 관찰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세포암 형태
- 종괴의 경계가 둥글게 말려있는 형태
- 쥐가 파먹은 것 같은 모양의 궤양
- 백인의 경우 살구색이나,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갈색 형태
편평 세포암 형태
- 궤양과 흉터를 동반항 형태
- 화상 형태, 만성 골수염, 농루 등의 전구 병변에 발생
- 일광 손상부에 발생
- 만성 궤양의 흉터부에 발생
✅ 피부에 빨간 점이 생겼다면?
입술의 색깔별 질환
입술의 색깔에 따라서 예측할 수 있는 질환 정보입니다.
선명한 빨간색
입술이 지나치게 빨갈 경우, 호흡기에 이상이 있어 모세혈관의 팽창이 발생한 것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검붉은색
짠 음식 및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입술이 검붉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붉은색 입술은 심장 등 순환기계통과 호흡기, 간 및 췌장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옅은 분홍빛
유제품 및 단 음식, 과일 등의 과다 섭취 시 연분홍색 입술이 되기도 합니다. 연분홍색 입술은 림프계의 질환 및 호르몬 불균형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나 천식을 앓고 있는 유아에게도 옅은 분홍빛 입술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거무스름한 색
거무스름한 색의 입술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때 나타나며, 짠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입술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은 신장 및 방광에서 제대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은 상태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색
간 및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자줏빛의 입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및 고기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며, 심장 등 순환기 관련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미
검은색 및 흰색의 기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은색의 경우 방광의 기능이 떨어졌거나,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흰색 기미는 유제품 등 지방분의 과다 섭취로 위장 및 간, 림프선의 상태가 나빠진 것을 의미합니다.
위와 같이 입술에 검은점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치료방법, 입술의 색깔과 관련된 질환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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