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소개
속리산은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예로부터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난 산입니다.
총 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갑니다.
등산로는 주로 보은군 속리산면의 법주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와 상주시 화북면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로 나뉩니다.
주봉인 천왕봉보다 문장대의 경치가 더 좋아서 문장대의 인기가 더 많습니다.
물론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오를수도 있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어서 하나만 올라야한다면 문장대를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리산에 있는 절로는 법주사가 유명합니다.
법주사에는 팔상전(국보 제55호),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등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금동미륵대불이 있습니다.
속리산 어귀, 국립공원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정이품송이라는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03호입니다.
법주사는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등산객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금액은 1인당 4000원 입니다.
속리산 등산코스1 : 천왕봉 코스
속리산 천왕봉 코스 : 8시간 코스로 거리는 약 16.1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속리산 천왕봉 코스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두 봉우리,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거리는 길지만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경관을 그야말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입니다.
등산코스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 천왕봉 → 세심정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천왕봉 코스는 왕복 16.1km로 산행시간이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코스 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으며, 긴 거리의 탐방이기 때문에 가급적 혼자 하는 산행이 아닌 여럿이 함께 산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세심정 구간까지는 1시간 정도 오리숲길을 걷게 됩니다.
세심정~문장대 구간은 약 3.1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행의 난이도는 보통으로 오전에 산행을 시작했다면 문장대 정상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천왕봉으로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문장대~천왕봉 구간은 약 3.2km,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정표와 탐방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산행을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문장대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며, 30분 정도 이동하면 신선대 갈림길이 나옵니다.
천왕봉까지의 산행이 너무 힘이 든다면 이곳에서 하산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왕봉~법주사탐방지원센터 구간은 약5.5km, 2시간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정표와 탐방로정비가 잘 되어 있어 하산하는 것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선덕여왕과 관련 있는 배석대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상환석문을 지나면 세심정 휴게소를 만나게 되며, 이후의 탐방로는 평지로 30분가량의 산책길로 내려오면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속리산 등산코스2 : 문장대 코스
속리산 문장대 코스 : 3시간 30분 코스로 거리는 약 6.6km이며, 등산 난이도는 '하' 입니다.
세 번 정상에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사계절 모두 인기만점인 속리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코스 입니다.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세심정~문장대를 거치는 탐방코스로, 주봉인 천왕봉(1058m)보다 탐방객이 더 많은 속리산의 대표 탐방코스 입니다.
참고로, 문장대 전 약 500m 지점부터 급경사로인한 어려운 구간입니다.
등산코스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편도)
속리산 문장대 코스는 특히 봄과 가을 산행에 적합한 코스로 5월엔 법주사 지구의 벚꽃 가로수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는 화려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 중순경엔 ‘보은 대추축제’가 열흘정도 개최되므로 속리산 일대에서 축제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코스의 법주사탐방지원센터~세심정구간은 2016년도 “세조길”이 조성되어 평탄한 경사의 산책코스로 약 2.7 km의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약1시간정도입니다.
유모차와 휠체어 가 사용가능하여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수원지(저수지)와 계곡변을 따라 이동하여 문장대와 천왕봉의 산행이 시작되는 세심정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의 단 풍이 아름답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세심정~문장대 구간은 약3.3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30분정도 입니다.
유모차, 휠체어 탐방은 어려우며, 돌길이 어렵지 않아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오리숲 탐방로를 포함한 탐방코스가 다소 긴 편이기 때문에 체력안배가 중요합니다.
속리산 등산코스3 : 신선대 코스
속리산 신선대 코스 : 5시간 15분 코스로 거리는 약 9.7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문장대를 최단시간 오를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하산하는 신선대 코스입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문장대~ 신선대를 거치는 탐방코스(왕복9.7km, 5시간 15분 소요)로써, 약 5시간 소요로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기는 탐방코스 입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약 1.8km 이후 900m 정도 암반으로 인한 어려운 구간입입니다.
신선대 이후 신선대삼거리부터 상고암삼거리까지 1.6km 정도 급경사로 인한 목재계단으로 이루어진 구간으로 어려운 구간입니다.
등산코스 : 화북 탐방지원센터 → 문장대 → 신선대 → 세심정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속리산 신선대 코스는 산세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최단시간 문장대를 오르고, 지루할 수 있는 하산길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선대 구간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화북~문장대코스의 초입부터 0.9km구간까지의 소요시간은 약30분 정도로 평평한 흙길과 짧은 돌계단으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편안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 입니다. 특히, 계곡쪽으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탐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0.9km부터1.5km의 구간은 데크계단과 자연적인 돌계단이 번갈아 나오는,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코스 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정도 이며, 힘들만하면 나오는 크고 평평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어 탐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등산로 주변 낙석에 주의하면서 탐방을 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1.5km지점부터 3.1km 까지는 돌계단의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구간의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이며, 주변의 장관을 이루는 기암괴석을 보며 탐방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하지만, 이 코스는 경사도가 40˚ 정도로 가파르기 때문에 하산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구간입니다.
문장대 초입부터 정상까지의 총 소요 시간은 편도 2시간 30분 정도이며, 1.054m의 문장대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더 멋진 광경을 보고 싶으면 문장대 철계단을 올라야하는데, 경사도가 80˚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꼭 난간을 잡고 올라야합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산시 주의해야 할 점은 화북과 법주사의, 갈림길의 이정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자가용이 주차된 쪽으로 하산을 하여야 하며, 화북과 법주사의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하산을 잘못 하였을 시 큰 불편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문장대~신선대 구간은 약 1.1km, 30분 정도 소요되며 신선대에서 세심정으로 하산하는 구간은 2.0km로 1시간 15분정도 소요됩니다.
문장대에서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됩니다.
50분 정도 이동하면 신선대 가 나오는데 천왕봉까지의 산행을 계획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하산하는게 좋습니다.
가을철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문장대, 천왕봉 다음으로 바로 이 구간 입니다.
신선대에서 경업대로 이어지는 구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특히 우수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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