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소개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시, 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864.5m 이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가다가 금강의 침식으로 허리가 잘리면서 분리되어 형성된 잔구입니다.
충남 제일의 명산으로 불리는 계룡산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65.335㎢ 입니다.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16개에 달하는 봉우리 사이에 약 10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아 계룡(鷄龍)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은 산세가 아늑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서울,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일일 탐방이 가능해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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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등산코스1 : 동학사 코스
동학사 코스 :7시간 코스로 거리는 약 11.8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상' 입니다.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동학사와 계룡 8경중 6경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최고 인기 탐방코스로 동학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동학사, 은선폭포, 연천봉,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을 돌아보는 탐방코스(편도 총 11.8km, 7시간 소요) 입니다.
계룡산국립공원 전 탐방로 중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코스이며, 계룡산국립공원의 전시관을 겸하는 탐방안내소와 계룡산 대표 사찰 동학사. 계룡 8경중 6경인 은선폭포 운무, 연천봉 낙조, 관음봉 한운, 삼불봉 설화, 남매탑 명월과 동학사 신록을 모두 탐방하고자 하는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등산코스 : 동학사 주차장 → 세진정 → 은선폭포 → 연천봉 → 관음봉고개 → 삼불봉 고개 → 세진정 → 동학사 주차장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등산 난이도가 있는 코스며 대체적으로 바위나 돌계단이 많아 미끄러짐에 주의하면서 탐방해야하는 코스입니다.
동학사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동학사 일주문이 위치해있습니다.
일주문 옆에는 화장실이 위치해 있으며 일주문을 지나 자연관찰로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계룡산의 식생을 국립공원 해설사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동학사까지는 포장이 잘되어있는 평탄한 탐방로로 조성되어있습니다.
탐방로가 평탄한 만큼 주위 경관을 잘 돌아볼 수 있는데 주차장부터 동학사까지는 아름다운 계곡과 자연관찰로등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많아 서두르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탐방하길 권해 드립니다.
동학사와 향아교를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은선폭포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지 않은 등반하기 알맞은 탐방로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은선폭포를 전후해서 경사가 본격적으로 심해지고 탐방로 대부분이 돌계단으로 이루어져있어 특히 낙석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탐방해야 합니다.
이런 경사가 급한 탐방로의 끝 지점에 관음봉과 연천봉으로 갈 수 있는 관음봉 고개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는 탐방객을 위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발 766m의 관음봉을 지나 삼불봉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자연성릉을 지나야합니다.
자연성릉은 마치 산의 능선 모습이 성벽모양과 흡사하다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
자연성릉 구간은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위험한 탐방로 중 하나이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는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야합니다.
자연성릉은 특히 굉장히 경사가 심한 곳이고 탐방로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러져 추락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안전을 위해 기본적 등산 장비는 반드시 준비해야하며 특히 이 구간에서는 가능하면 미끄러운 바위에서도 마찰력이 좋은 릿지화(암릉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성릉을 지나 삼불봉을 오르는 탐방로도 등반 난이도가 높아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해 우회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있습니다.
남매탑에서 동학사로 내려오는 탐방로는 경사가 급하고 대부분 돌계단과 바위로 이루어져있어 특히 하산 시 미끄러짐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남매탑에서 하산하여 동학사에 도착하면 잘 포장된 평탄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므로 실질적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됩니다.
계룡산 등산코스2 : 갑사 코스
갑사 코스 : 편도 2시간 30분 코스로 거리는 약 3.8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갑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리숲, 갑사, 갑사계곡(구곡), 천진보탑, 삼불봉을 돌아보는 탐방코스(편도 총 3.8km, 2시간 30분소요) 입니다.
호국불교의 상징이자 국보 제298호 갑사삼신불괘불탱 등의 수많은 불교문화재를 간직한 천년고찰 갑사와 아름다운 계곡(구곡). 계룡 8경중 2경인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과 삼불봉 설화.
그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전설의 천진보탑을 감상할 수 있는 갑사지구의 대표 탐방코스로써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등산코스 : 갑사 주차장 → 갑사 → 용문폭포 → 금잔디고개 → 삼불봉고개 → 삼불봉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등산 난이도가 있는 코스며 대체적으로 계곡을 따라 바위나 돌계단이 많아 미끄러짐에 주의하면서 탐방해야하는 코스 입니다.
갑사 주차장에서 갑사 사찰까지는 대체적으로 보도블럭이 설치되어있는 평탄한 탐방로 입니다.
주차장부터 갑사까지는 특히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적 및 유물이 많이 있으며, 갑사에 도착하기 직전에 화장실이 있으며, 이후에는 신흥암에 도착할 때 까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사를 지나면서부터 갑사계곡이 신흥암까지 펼쳐집니다.
갑사계곡은 아름다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있고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다워 가을에 탐방객이 많습니다.
탐방로의 대부분이 계곡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과 겨울철에 특히 미끄러우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신흥암을 지나면서 삼불봉에 가까워지면 경사가 더 급해집니다.
삼불봉에 도착하기 전에 잔디로 된 고개를 만나는데 이곳이 ‘금잔디 고개’ 입니다.
계룡산 등산코스3 : 신원사 코스
신원사 코스 : 편도 1시간 50분 코스로 거리는 약 3.2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신원사 주차장에서 신원사, 중악단, 고왕암, 연천봉을 돌아보는 탐방코스(편도 총 3.2km, 2시간 소요) 입니다.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등산 난이도의 코스지만 목재 데크와 계단이 잘 설치되어있어 탐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등산코스 : 신원사 주차장 → 신원사 → 연천봉
국가적 제사처인 중악단과 국보 제299호인 신원사노사나불괘불탱등의 많은 문화재가 있는 신원사. 그리고 계룡8경의 하나이며 전설의 예언이 얽혀있는 연천봉을 둘러보는 신원사의 대표 역사문화 탐방코스 입니다.
신원사 주차장에서 신원사를 지나 고왕암 부근까지는 경사가 크지 않은 평평한 탐방로여서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고왕암을 지나면 경사도가 커지면서 바위와 돌계단으로 이루어져있어 주위를 요합니다.
연천봉에 가까워질 수 록 탐방로가 가파르지만 난이도가 높은 지역마다 목재 계단과 데크가 잘 설치되어있어 탐방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연천봉은 신원사 탐방로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해발 743m의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산봉우리가 구름(하늘)과 맞닿았다고 해서 연천봉이라 하고, 주변에 구름위에 올라탔다는 뜻의 암자인 등운암이 있습니다.
연천봉은 계룡8경의 하나로 저녁 무렵 노을(낙조)이 굉장히 유명하며, 저녁 무렵에 확 트인 연천봉 서쪽을 바라보면 낙조가 계룡, 양화 저수지와 백마강을 붉은 물결로 뒤덮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계룡산 등산코스4 : 수통골 코스
수통골 코스 : 5시간 30분 코스로 거리는 약 9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수통골 주차장에서 도덕봉, 도덕봉 능선, 금수봉삼거리, 금수봉, 빈계산을 도는 탐방코스 (총 9km, 5시간 30분소요) 입니다.
다양한 등반 난이도가 존재하며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를 능선을 통해 일주하는 탐방코스 입니다.
등산코스 : 수통골 탐방 안내소 → 도덕봉 → 가리울위삼거리 → 금수봉 → 성북동삼거리 → 빈계산 → 수통골 주차장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를 종주하며 수통골과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여러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국립공원중 하루 일정으로 주요 봉우리를 능선을 따라 일주하는 종주 코스중 적당한 난이도와 거리를 갖고 있어 가벼운 종주산행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도덕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수통골지구 종주 구간중에 경사도가 가장 높고 바위가 많아 등반난이도가 높으므로 안전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도덕봉을 지나 자티고개로 이어지는 도덕봉 능선은 대부분 평탄한 탐방로로 이루어져 있어 등반이 수월하며 금수봉과 빈계산 정상 부근은 경사도가 높아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빈계산에서 하산하는 탐방로는 특히 돌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과 겨울철 탐방시 미끄러짐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계룡산 등산코스5 : 천정코스
천정 코스 : 3시간 30분 코스로 거리는 약 5.8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산행이 목적인 탐방객을 위한 계룡산 국립공원의 숨은 코스로써, 문골 삼거리와 큰배재를 거쳐 남매탑에 올라 계룡산 전경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코스 입니다.
등산코스 : 천정 탐방지원센터 → 문골삼거리 → 큰배재 → 남매탑 → 세진정 → 계룡산 탐방 안내소
천정~남매탑 코스는 동학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계룡산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작은배재, 큰배재를 지나 남매탑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탐방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 남매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동학사를 거치지 않고 가벼운 산행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천정탐방지원센터 ~ 계룡산탐방안내소로 가는 구간은 동학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0분 정도 걷다보면 식당입구가 나옵니다.
전광판이 있는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쭉 올라가다 보면 천정탐방지원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천정탐방지원센터에서 문골삼거리까지는 완만한 코스로 야생화나 울창한 나무, 계곡 등 탐방로 주변의 풍경을 보며 가볍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문골삼거리에서 쭉 올라가다보면 큰배재가 나오며, 큰배재에서는 신선봉 이나 상신탐방지원센터로 갈 수 있습니다.
큰배재에서 내려가면 남매탑을 볼 수 있습니다.
남매탑의 정식명칭은 공주 청량사지 오층, 칠층석탑(보물 제1284호, 제1285 호)으로 고려시대에 백제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남매탑은 호랑이관련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계룡산의 다른 경관을 보고 싶다면 큰배재에서 삼불봉고개를 따라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코스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남매탑 쭉 내려오면 세진정을 볼 수 으며, 세진정은 속세의 티끝을 씻는다는 의미의 정자로 특히, 여름에 동학계곡쪽 다리에서 세진정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사진 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후에 자연관찰로와 일주문을 통과하면 천정코스 산행이 종료됩니다.
자연관찰로에서는 야생화 단지가 있어 계절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작은공연장도 있어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계룡산 등산코스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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