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장기렌터카란?
신차 장기렌터카는 새 차를 구입하는데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장기간 빌려주고, 이용에 대한 이용료를 내는 렌트 방식입니다.
중형차나 고급차를 구매할 때 일시불로 사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주로 장기 할부나 리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기 렌터카 방식으로 신차를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구매 방식입니다.
신차 장기렌터카 방식을 사용하면 초기 선납금을 일부 지불하고, 계약된 기간 동안 월 이용료를 내게 됩니다.
월 이용료에는 자동차 보험료와 차량 관리에 대한 제반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시 소모품 비용은 부담)
할부나 리스보다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신차 장기 렌터카 이용시 단점 및 장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신차 장기렌터카 VS 구매(할부) VS 리스 비교
세 가지 자동차 구매 및 이용 방법에 대한 비교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 구분 | 신차장기렌터카 | 구매(할부) | 리스 |
| 보험료/자동차세 | 월 대여료에 모든 비용 포함 | 개인 부담 | 리스비에 모든 비용 포함 |
| 차량 관리 | 렌터카 업체에서 관리/ 정기검사 제공 (소모품 비용은 개인부담) |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에 따라 상이 |
리스 계약에 따라 상이 (대부분 리스 비용에 포함하여 관리 서비스 제공) |
| 사고 발생시 처리 | 사고 접수 및 처리 지원 | 사용자가 직접 처리 | 리스 계약에 따라 상이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처리) |
| 사고 관련 보험 할증 | 보험 할증 없음 | 사용자 보험에 따라 보험요율 변경 |
사용자 보험에 따라 보험요율 변경 |
| 계약 방법 | 온라인 비대면 계약 가능 | 온라인 비대면 계약 불가 | 온라인 비대면 계약 불가 |
신차 장기렌터카 및 리스 회사, 계약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비교가 가능합니다.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차량을 장기할부로 구매하거나 리스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비용이나 차량유지 및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신차 장기렌터카 장점
신차 장기렌터카 장점은 아래와 같이 13가지가 있습니다.
- 취등록세가 없습니다.
- 자동차 보험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자동차 관련 세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 의료보험 수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 자동차 정비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중고차 매매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 사고가 나도 손해가 없습니다.
- 차량 이용 후 반납과 인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사업자의 경우 경비처리가 가능합니다.
- 자동차 운전 경력이 없어도 계약이 가능합니다.
- 자동차 렌트비에 대한 결제 방식이 다양합니다.
- 대출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다양한 차종의 선택이 가능하며, LPG 차량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 취등록세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시 신차 구입 시 발생하는 자동차 취등록세 납부의 의무가 없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하여 개인이나 법인의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닌, 렌터카 회사에서 이미 구매한 차량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등록세가 없습니다.
신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 비용과 취등록세, 보험료로 인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신차 구매에 비해 초기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자동차 보험
자동차 등록 및 운행 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차를 빌려주는 렌터카 업체에서 이미 종합보험을 가입한 뒤 고객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때문에, 개인이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3. 자동차 관련 세금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세에 대해 개인이나 법인 소유의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4. 의료보험 수가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유한 자산에 대해 의료보험이 책정됩니다.
장기 렌터카의 경우 본인의 소유가 아니므로, 자산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의료보험 산정 시 수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5. 자동차 정비 비용
렌터카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비소요에 대해 렌터카 업체에서 관리를 해 줍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정기 점검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면서 정비를 해야 할 때 렌터카 업체와 제휴된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으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소모품(엔진오일 등) 교환 관련 서비스 제공 옵션 선택을 할 경우 정비 관련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중고차 매매
신차 구입 시 이용 후 차량을 다시 중고로 매매할 때 차량 주행거리에 따른 감가상각이나 상태에 따라 중고차값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게 되면 차량 감가에 신경쓰지 않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 또는, 사용자 인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주행 거리가 많아도 계약이 끝난 뒤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따른 감가상각에 대한 것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7. 자동차 사고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렌터카에서 가입한 종합보험을 이용하여 사고처리가 가능하며, 사고에 따른 보험료 요율 상승이 없습니다.
8. 렌터카 차량 이용 후 반납 및 인수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이용한 후 계약 종료 후 인수 또는, 반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계약 시 이용 환경에 따라 인수할 것인지, 반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차량의 주행거리가 많거나, 운전이 미숙하여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을 경우 반납을, 그와 반대의 경우에는 인수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약기간 종료 후 반납이나 인수를 하지 않고 계속 렌트 형식을 유지하고 싶을 경우 해당 시점에서 인수 가격을 기준으로 월 렌트료를 재산정하여 재계약도 가능합니다.
9. 사업자 비용처리
사업자가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렌트비에 대하여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승합차의 경우에는 부가세 환급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매월 납부되는 렌트비용에는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10. 운전경력
일반적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면허를 소지한, 만 2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운전 경력과는 무관하며, 위 조건만 충족하면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렌터카 업체의 경우 만 21세로 나이 기준이 낮은 곳도 있습니다.
12. 렌터카 이용료 지불
렌터카 이용에 따른 월 렌트비는 자동이체, 카드결제, 지로납부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납부 날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금영수증도 발행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정산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13. 자동차 차종 선택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시 15인승 이하의 승용 및 승합차, 국산 및 외제차 상관없이 선택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차종과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휘발유, 경유, LPG 차량 선택을 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렌터카 업체마다 일부 상이하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계약 조건 및 옵션 선택 등에 다라 상세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차 장기렌터카 단점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시 단점은 아래와 같이 8가지 정도 있습니다.
- 본인 명의로 차량 등록이 불가합니다.
- 보험경력 인정 안됩니다.
- 자동차 번호판이 '하', '허', '호' 밖에 안됩니다.
- 차량 반납 시 원상복구 해 놔야 합니다.(순정부품 이외의 부품 부착 시)
- 차량 이용 연령에 제한이 있습니다.
- 렌터카 계약 시 옵션 선택에 따라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중도 해약 시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 신차 구입 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1. 본인 소유의 차량등록
장기 렌터카는 렌터카 회사 소유의 차량으로, 개인이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나 법인 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수 없습니다.
개인 소유로 차량을 등록하고 보험을 가입하면 소유자가 원하는 데로 차량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보험을 특약 등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지만, 렌터카의 경우 렌터카에서 가입한 보험 약관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2. 보험 경력
장기 렌터카는 렌터카 회사에서 가입한 보험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사고 운행 등의 보험 요율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력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 렌터카 이용 후 신차를 구입하여 보험가입을 할 때 보험료가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장기 렌터카 사용 시 보험료에 대한 부담은 낮아지지만, 계약이 끝난 뒤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지 않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험료 상승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번호판
렌터카의 번호판은 '하', '허', '호', 이렇게 세 가지밖에 선택권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렌터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게 잡혀있는 것을 고려할 때 번호판 선택의 제한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4. 차량 반납 시 원상복구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후 반납을 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면, 차량을 초기 계약 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원상복구 후 반납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원상복구는, 흠집이 나거나 손상된 부분을 고치는 것이 아닌, 신차 기준 순정품 외에 다른 구조물이 설치되었을 때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루프 박스를 설치하거나 견인고리를 장착했을 경우 이를 제거한 뒤 반납해야 합니다.
5. 차량 이용 연령
대부분 장기 렌터카는 만 21세 이상 자동차 면허 취득자에게만 가능하기 때문에, 각 스무 살이 된 성인에게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6. 렌터카 계약 옵션에 따른 비용 상승
장기 렌터카 계약 시 정비 관련 옵션을 선택하면 월 렌트료가 상승하게 됩니다.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자신이 예상했던 차량 주행 조건과 다르게 운행하게 될 경우 월 렌트비가 과도하게 지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거리 주행이 많아 소모품 등의 교화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정비 관련 옵션을 선택했지만, 막상 운행이 많지 않으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렌터카 계약 시 예상되는 주행 환경을 고려하여 옵션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7. 중도해약 시 위약금 발생
일반적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36개월이나 48개월, 길게는 60개월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약을 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약금은 남은 이용기간의 렌트비에 위약금률(보통 10~30%)을 적용하여 부과됩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중도해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신차 구입 시 프로모션 및 서비스 이용 불가
신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제조사의 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요즘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자동차를 출시할 때 사전 계약자 프로모션이나 재구매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서비스나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초기 비용이 적고, 보험료나 정비 비용과 같은 유지비용이 적게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정리한 단점과 같이 모든 것이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시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하여 계약하셔야 합니다.
특히, 선납금이나 보증금을 많이 넣을 경우 월 렌트비가 낮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초기에 선납금을 많이 내고 월 렌트비를 자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의 경우도 많이 넣을 경우 렌트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은 계약이 끝나면 돌려줍니다.)
최근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도해약할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고, 꼭 본인 소유의 차가 있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장기할부나 리스에 비해 매우 유리한 방식입니다.
국산차 및 외제차 차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차종에서 계약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비대면으로 계약시 빠른 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실속있는 소비자들이 신차 장기렌터카를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신차 장기렌터카의 단점과 장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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