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오래 낀 사람들은 라식 수술이나 라섹 수술을 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얇아져서 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그게 사실인지 본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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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오래 끼면 나타나는 현상
렌즈를 오래끼면 눈으로 공급되는 산소의 투과율이 낮아져서, 눈을 건조하게 하고 쉽게 피로해지게 합니다.
특히, 시력교정용 하드렌즈 외에 미용을 위한 컬러 소프트렌즈의 경우 염료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눈에 더 안 좋은 영향일 끼치게 됩니다.
또한, 컬러렌즈의 경우 렌즈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렌즈의 틈 사이사이에 세균이 번식하여 결막염, 각막염 등의 안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미용을 위해 들어간 색소가 안구에 영향을 끼쳐 녹내장 및 백내장 등의 심각한 질환까지 일으키기도 하니, 시력 교정용 이난 컬러 소프트렌즈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껴야 할 상황이라면 렌즈의 관리 및 착용 시간을 적절하게 잘 조절하여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렌즈뿐만 아니라 시력교정용 하드 렌즈의 경우에도, 장시간 렌즈를 끼게 되면 안구의 검은자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신생 혈관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신생 혈관은 부족하진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새롭게 생기는 혈관으로 혈관이 없어야 할 각막에도 혈관이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만약, 신생 혈관이 많이 발생하였다면 라식이나 라섹 수술등의 안과 관련 수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렌즈의 착용과 라식수술, 라섹수술의 영향
렌즈를 착용하는 것과 라식수술, 라섹수술과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끼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각막염, 결막염 등의 염증 및 신생 혈관 등의 발생으로 인해 라식, 라섹 수술을 하기 어려운 경우는 있습니다.
즉, 렌즈를 오래 낀다고 하여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식, 라섹 수술 시 중요한 체크사항
라식수술 및 라섹수술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각막의 두께입니다.
각막의 두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각막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렌즈를 끼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오래 끼고 생활했다고 해도 각막의 두께가 얇지 않고, 각막염 및 신생 혈관 등의 질환이 없다면 라식, 라섹 수술을 받는데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라식, 라섹 수술 전 렌즈 착용 주의사항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일정 기간동안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끼게 되면 렌즈에 의해 각막이 눌린 상태를 유지하게 되기 때문에, 렌즈를 빼고 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야 원래의 각막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각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기간 동안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렌즈 종류에 따라 착용 금지 기간은 다음과 같으며, 렌즈 착용 중단 기간 이후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체크한 뒤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드림 렌즈 : 1개월
- 하드 렌즈 : 10일
- 난시용 소프트 렌즈 : 6일 이상
- 소프트 렌즈 : 4일 이상
- 하이드로겔 렌즈 : 4일 이상
위와 같이 렌즈를 오래 끼면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못받는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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