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태닝은 피부를 하얗게 하는 피부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를 구릿빛으로 그을리는 일반 태닝과 반대의 효과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정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이트태닝과 일반 태닝의 차이, 화이트 태닝의 피부미백 효과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피부 태닝의 원리
태닝은 태양빛의 자외선을 모방하여 피부를 그을리게 하는 것으로, 태닝 베드 또는, 태닝 부스에 들어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외선을 피부에 조사하는 것입니다.
태닝은 320~380nm 파장의 자외선을 피부에 조사하게 되면, 피부 세포의 멜라닌 생성이 활성화되어 피부가 그을리게 되는 것입니다.
태닝 안정성
태닝을 할 때 햇빛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태닝 기계에서 나오는 자외선 역시 피부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태닝기계에서 나오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노화가 빨라지며, 주름 및 기미가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피부암의 형태인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태닝을 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화이트 태닝 효과는?
화이트 태닝은 일반 태닝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화이트 태닝은 피부의 자연적인 재생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안티에이징 설루션 중 하나입니다.
화이트 태닝은 633nm 파장의 근적외선을 조사하며, 피부 진피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 및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합성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극받은 섬유아세포는 피부 톤을 맑고 고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이트 태닝을 하게 되면 피부 톤이 기존보다 밝게 보이는데, 이것은 근적외선 에너지가 진피층에 도달해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분열을 활성화하면서 피부 바깥쪽의 세포(색소 침착이 된 어두운 각질 세포)를 탈락을 유도하고,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피부 톤이 밝게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근적외선을 조사받은 세포가 자라나면서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한층 더 피부가 탄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즉, 화이트 태닝은 피부미백의 효과가 있긴 하지만, 본연의 피부톤 자체를 밝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화이트 태닝과 일반 태닝의 차이 정리
화이트 태닝과 일반 태닝의 차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일반 태닝 | 화이트 태닝 |
| 사용 광원 파장 | 자외선(320~380nm) | 극적외선(633nm) |
| 태닝 후 피부 변화 | 멜라닌 색소 활성화 황갈색으로 변화 | 피부재생을 통한 본연의 피부색으로 변화 |
주의사항
다음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화이트 태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인 경우
- 간질, 급성 혈전증, 당뇨병, 저혈압 등 중증 질환자
- 광과민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 레이저 제모 시술 전 후 48시간 이내인 경우(해당 부위에 한함)
- 문신 및 피어싱 직후 염증이 남아있는 경우(해당 부위에 한함)
태닝 주기
화이트 태닝은 피부 세포의 자연적인 재생을 기반으로 하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화이트 태닝 후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화이트 태닝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피부의 턴 오버 주기를 고려해 주기를 짧게 여러 번 나누어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주 2회 간격으로 10회 ~ 20회 정도 받으며, 각 회차별 48시간 정도 텀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은 10분 ~ 20분 정도 지속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피부미백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백 화장품 등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이 화이트 태닝과 일반 태닝의 차이점, 화이트태닝의 피부미백 효과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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