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 본인의 주택을 맡긴 뒤 평생 또는, 일정 기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금 책정 기준 주택의 가격을 시가 기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며, 월 수령액도 최대 193만 원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택연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목차

     

    주택연금 수령액 썸네일
    주택연금 수령액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의 운영 구조 도식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 현재 살고있는 집을 담보로 맡긴 뒤, 그 집에서 살면서 연금을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받을 수 있도록 구가가 보증해주는 제도입니다.
    정식 금융 용어로는 '역모기지론'이라고 하며, 현재 시점에서 평가되는 주택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 뒤, 대출금을 은행으로부터 집주인이 상환받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연금이 끊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주택연금과 주택담보대출의 차이점

    집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은 유사하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면, 은행에 매달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해야 하므로 연금과 비교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주택연금도 대출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대출에 따른 이자가 발생합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총액에 대한 이자가 붙는 반면, 주택연금은 월마다 지급되는 연금과 연 보증료(0.75%)에 대한 이자만 발생하며, 주택연금에 대한 이자는 가입자가 사후에 집을 경매로 매도한 뒤 정산을 하게 됩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변동 등 시장 환경에 따라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평생 거주하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주택연금에 붙는 대출이자는 약 2.5~3%이며,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4~5%이기 때문에 이자도 적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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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연금 장점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하고,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출에 따른 이자가 발생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주택연금으로 발생하는 대출원금은 매월 받는 연금과 보증료의 합을 기준으로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적은 이자만 상환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65세 가입자 기준 7억 원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받게 되면, 월 지급금은 179만 원, 보증료가 43만 원이며 이 둘을 합친 222만 원에 대한 이자만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자와 보증료는 매달 상환하는 것이 아닌, 사후에 정산을 하게 됩니다. 즉, 주택연금 가입자는연금을 받는 기간 동안에는 이자를 상환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금(매월 연금 지급)만 받게 됩니다.
    가입자가 죽고난 뒤에는 해당 집을 경매로 판 뒤, 그동안 지급한 연금의 누적액과 대출이자 등을 모두 정산하고, 비용이 남으면 유가족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또한,, 집값보다 연금 지급 비용, 이자 비용 등이 더 많이 나오게 된다고 해도 가입자와 유가족에게 배상하라고 하지 않는 것도 주택연금의 장점입니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입 연령 :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
    • 주택 가격 : 공시 가격 9억 원 이하(시가 12억 원 수준)
    • 주택 유형 : 일반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위 조건을 만족해야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주택연금은 한번 정해진 연금은 계속 고정되며, 주택연금을 받는 도중에도 이사를 하거나 추가적으로 집을 매수해도 됩니다.
    단, 토지에 대해서는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액

    주택가격과 연령에 따른 주택연금 수령액 표집값과 연령별 주택연금 수령액 차트
    주택연금 수령액

     

    주택연금은 집값이 비싸고, 가입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연금을 많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경우에는 나이가 어린 사람을 기준으로 월 지급금을 책정하며,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면 남은 사람에 데 주택연금이 승계됩니다. 만약 부부 모두 사망하게 되면 주택연금계약은 종료되며 연금 지급액 및 대출 이자 등이 모두 정산되며 집은 경매로 매각됩니다.

     

    주택연금은 공시가 9억 원 이하인 주택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 9억원은 시가로 12억 원 수준입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55세 기준 9억 원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193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연 이율 2%인 예금을 기준으로 12억 원에 대한 이자는 매월 166만 원을 받게 되는데, 은행에 넣어놓는 것보다 주택연금 수령액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택연금은 가입 한 뒤 연금 수령액이 고정되기 때문에, 집값이 높아졌을 때 가입하는 것이 수령액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을 예상한단다면 주택연금에 빨리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하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자의 생년월일, 배우자의 생년월일, 주택 구분, 주택 가격, 지급 방식, 월 지급금 지급 유형 등을 입력하면 매월 수령할 수 있는 주택연금 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예상수령액 조회하러 가기

     

    주택연금 수령액 조회화면
    주택연금 수령액 조회화면

    주택연금은 앞으로의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도심지역보다, 지방의 저가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을 주택연금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방의 경우 주택을 매매하기 쉽지 않고, 집값의 오름폭이 작기 때문에 집값이 어느 정도 올라있다면 주택연금을 통해 연금을 수령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이 주택연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상 수령액을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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