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거나,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해주지만, 적정온도를 설정하지 않거나, 너무 과하게 냉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범위와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차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썸네일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에어컨에는 설정 온도 기능이 있어, 현재 기온이 에어컨 설정온도보다 높을 경우 차가운 바람을 내보내 기온을 낮추게 됩니다.
    만약,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의 온도가 설정온도까지 내려오면, 에어컨에서는 찬바람이 나오지 않고 송풍(선풍기 바람과 같이 팬으로 공기만 내보내는 바람)만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온도가 올라가면, 실외기가 돌면서 차가운 바람이 나와 설정 온도까지 기온을 낮추게 됩니다.
    이와 같이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아래 글을 읽어보고 에어컨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 원인과 해결방법은?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없이 버티기가 힘들다 보니, 에어컨이 안시원하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에

    ameny.tistory.com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 냉매 가스 누설 이유, 냉매 원리는?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는 냉매 가스가 누설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냉매 가스는 매번 충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냉매 가스 누설로 냉매가 모자라다면, 누

    ameny.tistory.com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설정하는 적정온도는 26℃ ~ 28℃입니다.
    여름철 사람이 실내의 온도가 실외 온도보다 5℃ ~ 6℃ 정도만 낮아도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 시 실내를 제습하는 효과가 있어, 온도가 20℃ 수준까지 낮게 내려가지 않아도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름철 실내의 적정 습도는 50% ~ 60%이며,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실내온도 조절과 함께 습도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적정온도보다 더 낮게 설정하여 장시간 가동할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정온도를 맞춰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설정온도 중 가장 낮은 온도는 18℃인데, 일부 사람들의 경우 에어컨에서 계속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하기 위해 18℃로 맞춰놓고 계속 가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력 소비량도 많아져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설정 온도를 18℃로 한다고 해도 실내온도가 18℃까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또한, 우리 몸 역시 체온을 유지하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주변 환경과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만 노출되면 되기 때문에 굳이 18℃까지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수액 주사의 종류와 효능 정보

    열대야 실내 적정온도

    밤에도 높아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열대야'라고 하는데, 열대야는 사람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럴 때 에어컨을 가동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더운 여름철 수면의 질을 높이는 적정온도는 24℃ ~26℃입니다.
    만약, 열대야 현상으로 밤에 기온이 25℃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에어컨 온도 설정을 22℃ ~ 23℃로 맞춰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열대야가 있다고 해서 밤새도록 에어컨을 켜고 잔다면 오히려 냉방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예약 시간을 설정해 잠이 든 뒤 1 ~ 2시간 뒤에 꺼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에서 나는 소리별 원인은?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 절약 방법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요금 걱정에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놓고 전기요금이 아까워 쓰지 않으면서 고생하기보다는, 에어컨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최대한 전기요금을 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쾌적하게 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물 대신 말 수 있는 것은?

    1. 처음 가동 시 강풍으로 설정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력 소비량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치는 것은 '실외기'의 작동 유무입니다.
    실외기가 돌아가면서 공기를 차갑게 만들고, 실내에 있는 에어컨 본체에서 팬이 회전하며 차가워진 공기를 내보내게 됩니다.
    즉, 실내에 있는 에어컨 본체는 선풍기와 같은 수준으로 전기가 소모되며, 차가운 공기를 만드는 실외기(응축기) 작동 유무가 전기 소모량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처음 가동 시 더운 실내를 차갑게 하기 위해 대부분 실외기가 돌아가는데, 이때 풍량을 약하게 설정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오히려 전기 소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처음 가동 시 강풍으로 설정하게 되면,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온도가 내려가 실외기의 동작이 멈추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을 줄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하지 않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시원해지면 껐다가, 더우면 다시 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할  경우 오히려 초기 작동 과정에서 전기 소모량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적정온도를 맞춰놓고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했다 안 했다 하며 계속 가동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적정온도를 맞추면 온도가 올라갈 때만 실외기가 작동하기 때문에, 적정온도를 26℃ ~ 28℃ 수준으로 맞추면 실외기가 필요할 때만 작동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사용 시 선풍기, 써큘레이터와 함께 사용

    에어컨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올 때 에어컨 앞이나 더운 공기가 모이는 곳에 선풍기, 써큘레이터 등을 설치해 공기를 순환시키면 실내의 온도가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은 에어컨 팬이 돌아가면서 풍량을 조절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작다 보니 차가운 공기가 멀리 퍼지지 못해 에어컨 주변만 시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더 높이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최고 선풍기 확인하기 

    가성비 최고 써큘레이터 확인하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4.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내부에 있는 필터에 먼지가 쌓일 경우 에어컨 냉방기 순환 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들어오는 공기량이 적다 보니, 실외기에서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내보내는 과정에서 부하가 걸리게 되고, 이에 따라 실외기는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낀 먼지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세균이 증식해 호흡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할 경우 꼭 필터 청소를 해야 하며, 여름철 에어컨을 자주 사용할 때는 2주에 한 번은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실외기 관리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청소를 할 때 주로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 본체만 관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에어컨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실외기'입니다. 실외기에서 공기의 응축을 통해 차가운 바람을 만들게 되는데, 실외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냉방 성능이 떨어지거나,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외기는 공기 배출구에 장애물이 쌓여 배출구를 막고 있거나, 먼지가 쌓여 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냉방 성능이 떨어지거나 전력 소모량이 증가돼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의 파손이나 상부에 적재물이 쌓여있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와 같이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와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여름 관련 인기글 TOP3

    🔽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목록 확인 🔽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