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증상이란?
탈수란 인체가 섭취하는 수분보다 더 많은 수분을 소실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체외로 배출되는 수분은 대부분 소변, 대변, 땀 등이며, 간혹 구토로 인해 수분을 소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분이 부족해질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소실 정도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철 탈수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수 증상
탈수 증상은 정도에 따라 경증 및 중증으로 관찰됩니다.
경증 탈수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땀 분비의 감소
- 소변량의 감소
- 구강 건조
- 갈증
- 피부의 탄력 감소
중증 탈수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혈압의 저하
- 어지러움증(특히, 앉아있다 일어나는 기립 동작에서 몽롱함)
- 실신
중증 탈수가 지속될 경우 신장 및 간, 뇌와 같은 신체 기관의 심각한 손상과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세포의 경우 탈수에 취약하며, 중증 탈수 증상에서 어지러움증과 함께 혼돈 증세가 같이 나오면 즉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유아의 경우 탈수 증상 올 경우 표현을 할 수 없으므로, 보호자가 유아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탈수 증상이 있는 유아의 경우 입과 혀가 건조해지며,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저귀를 착용하는 유아는 착용 후 3시간이 지나도 기저귀가 젖지 않으면 탈수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뺨이나 눈 주위, 대천문이 움푹 들어간 듯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수 증상 원인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탈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 구토
- 설사를 동반한 위장염
- 지나치게 많은 땀 발생
- 당뇨
-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
탈수 예방과 치료
탈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탈수의 진단은 의사의 진료 외에 혈액검사를 통해 나트륨 및 전해질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소변이 얼마나 농축되었는지를 검사하게 됩니다.
탈수 예방
- 성인 기준 하루 6잔 이상의 액체류 섭취(과일, 야채 등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 포함)
- 구토나 설사 등 위장장애 발생 시 음식물 추가 섭취(의사의 금식 처치가 없을 경우)
- 수분이 많이 소실되는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는 수분 및 이온음료 추가 섭취
탈수 증상의 치료
- 증상 발현 시 다량의 물을 섭취(경증 탈수 증상)
- 전해질(나트륨, 칼륨 포함) 용액(이온 음료) 섭취(중증 탈수 증상)
- 중증 탈수의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의사의 치료가 필요합니다.(정맥 주사)
- 설사 등의 원인으로 탈수 증상 발생 시 위장질병 치료와 병행
위와 같이 탈수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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