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모음/건강

인삼의 종류 정리(수삼, 백삼, 태극삼, 홍삼, 흑삼)

Ameny 2022. 8. 16. 11:46

인삼은 땅속에서 캐내서 먹는 방법에 따라 삼을 부르는 말이 달라집니다. 인삼의 종류는 수삼, 백삼, 태극삼, 홍삼, 흑삼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삼의 종류별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목차

     

    인삼의 종류 썸네일
    수삼, 백삼, 태극삼, 홍삼, 흑삼

    벌꿀의 종류와 효능 총정리

     

    인삼의 종류

    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공하는 이유는 '보관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삼을 캐낸 상태 그대로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으며, 곰팡이가 피는 등 품질에도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인삼은 가공 과정에서 성분의 변화가 발생하며, 약효가 달라지게 됩니다.
    인삼은 캐낸 뒤 먹기 전에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다섯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종류는 다음 항목과 같습니다.

    • 수삼
    • 백삼
    • 태극삼
    • 홍삼
    • 흑삼

     

    수삼

    수삼
    수삼

    수삼이란, 인삼을 캐낸 뒤 말리지 않은 상태의 인삼을 의미합니다. 수삼에서 '수'는 물 수(水)이며, 물기가 있는 삼입니다.
    갓 캐낸 인삼에는 약 75%의 수분을 갖고 있으며, 수확 후 아무런 처리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인삼입니다.
    수삼 먹는 방법은 우유와 꿀을 함께 넣고 갈아서 즙 형태로 먹거나, 더덕구이처럼 인삼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추천

    백삼

    백삼
    백삼

     

    백삼이란, 수삼의 껍질을 벗긴 후 햇볕 또는 열풍으로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수삼이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하얗게 변하기 때문에 백삼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다른 말로는 '건삼'이라고도 합니다.
    수삼을 말리는 과정에서 삼의 뿌리를 곧게 뻗은 형태로 말리면 '직삼'이라고 하며, 뿌리를 구부린 형태로 말리면 '곡삼'이라고 합니다.
    백삼은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 함량이 14%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백삼은 가루를 내어 차로 타 먹을 수 있으며, 백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여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태극삼

    태극삼
    태극삼

    태극삼은 수삼을 뜨거운 증기로 쪄낸 뒤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수삼과 홍삼의 중간 단계 가공품으로, 사람들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삼입니다. 수삼을 증기로 여러 번 찌게 되면 삼의 색깔이 변하며 검게 되거나 붉은빛을 띠게 되는데 이를 흑삼, 홍삼이라고 합니다.
    태극삼은 인삼 가공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잘 없습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의 차이와 치료법

    홍삼

    홍삼
    홍삼

     

    홍삼은 수삼을 껍질째 증기로 쪄낸 뒤 말린 것으로 붉은색을 띠고 있어 홍삼이라고 합니다.
    수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생삼의 독소들이 제거되며, 사람의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농축됩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수삼보다 더 많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인삼의 쓴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집니다.
    ✅ 홍삼의 효능과 부작용, 먹을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읽어보세요.

     

    홍삼 효능과 부작용, 먹을 때 주의사항

    홍삼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많이 쓰였고, 우리나라의 특산품으로 다른 나라에 수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삼의 효능과 부작

    ameny.tistory.com

     

    흑삼

    흑삼
    흑삼

    흑삼은 수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해 만듭니다.
    홍삼은 한번 찌고 말리는 반면 아홉 번이나 찌기 때문에 홍삼에 비해 좋은 성분들의 농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흑삼 만드는 법은, 세척한 수삼을 70~150도에서 3~10시간 1차 증숙을 거친 뒤 2차로 70~150도에서 3~10시간 증숙 후 7~20시간 말리게 됩니다. 1차 증숙 이후 2차 증숙을 8번 반복하면 흑삼이 되는 것이며, 이를 '구증구포'라고 합니다.
    구증구포를 거친 수삼은 겉이 까맣게 변하며 흑삼으로 변합니다.

     

    위와 같이 인삼의 종류 다섯 가지인 수삼, 백삼, 태극삼, 홍삼, 흑삼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건강 인기글

    🔽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목록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