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은 손이나 발에 가려운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주 재발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며, 수포로 인해 미용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포진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자가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한포진이란?
한포진 증상
피로가 누적되거나, 몸에 무리가 갔을 때 손발에 작은 물집이 여러 개 발생한다면 '한포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포진은 손이나 발의 피부에 생기는 비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의 양쪽 옆, 손톱 주위, 손바닥과 발바닥에 많이 생깁니다.
한포진 물집은 작고 둥근 모양으로 투명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주로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며, 물집이 생기기 전 또는, 물집이 생긴 직후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포진 물집의 크기는 1~2mm이며 물집이 여러개 무리 지어 발생하며 순간 화끈거리는 느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작은 물집이 합쳐지며 큰 물집으로 변하기도 하며, 물집이 터지면 주변 피부로 번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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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원인
한포진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 항목과 같은 이유로 한포진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
- 피로
- 다한증
- 계절적 요인(여름철 고온 다습)
- 경구 피임약
- 아스피린
- 흡연
- 화학물질과의 접촉
위와 같이 한포진 원인을 추측하고 있으며, 세제, 고장갑 사용, 화학약품 접촉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포진 자가진단 방법
손에 생긴 물집이 한포진인지 다음의 체크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고 투명한 물집들이 무리지어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측면에 발생한다.
- 통증 및 가려움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물집 생선 전/후)
- 물집이 가라앉으면 껍질이 생기고 갈라진다.
- 심한 가려움과 출혈이 동반된다.
- 증상이 나아졌다가 재발하는 것을 반복한다.
한포진 치료
한포진 치료는 물집이 생긴 곳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게 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한포진은 스테로이드 연고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되며, 경우에 따라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나, 주사로 스테로이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한포진을 치료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며, 대부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포진의 치료와 함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포진 자가치료 방법
한포진의 치료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계통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 누적, 스트레스 등으로 자가면역이 떨어졌을 때 한포진이 발생하거나 재발하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 조절 기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영양제 등 건강보조제를 먹고, 적절한 운동 등 신체활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한포진 자가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손 위생을 위해 사용하는 손 소독제에 함유된 올코올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손을 씻은 뒤에는 핸드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한포진 자가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한포진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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