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오돌토돌 좁쌀처럼 돌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모양이나 생기는 부위 등에 따라 한관종, 비립종, 편평사마귀, 피지샘증식증 등의 피부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미용적인 측면에서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에서 각 질환별 증상과 구별법, 치료법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피부에 오돌토돌 썸네일

     

    한관종 : 좁쌀 모양

    한관종이 눈가에 난 모습
    한관종

     

    한관종은 주로 눈 밑에 오돌토돌한 좁쌀 모양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한관종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땀샘에 생기는 일종의 종양입니다. 한관종은 주로 30대, 4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살색의 1mm 미만 크기의 작은 돌기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눈 주변 외에도 볼이나 이마에 생기기도 하며, 한번 발생하면 수십개까지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돌기 속에는 물이 차서 컨디션이나 생활 환경 등에 따라 커지기도 하며,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관종은 진피층 땀샘에서 발생하므로, 뿌리가 깊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관종이 생기면 손으로 짜내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행위를 할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피부과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관종 제거 시술 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관종 제거 시술 종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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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립종 : 흰색 알갱이

    눈가에 비립종이 난 모습
    비립종

    비립종은 1~2mm 크기로 둥근 형태를 띠는 흰색 알갱이 모양입니다.
    한관종가 다르게 비립종은 흰색의 알갱이가 들어이는 모습이며, 피지나 각질 덩어리가 피부에 쌓이면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비립종 모양이 좁쌀여드름과 비슷하지만, 좁쌀여드름과는 다른 질환이며, 주로 볼 피부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신생아에게서 50% 정도 비립종이 발생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으며, 주머니 모양의 종양인 낭종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비립종이 생기변 바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은 레이저 또는, 면포 압출기로 모공 속의 알갱이를 제거한 뒤, 필요한 경우 레이저로 모낭을 태워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편평사마귀 : 바이러스 성 질환

    편평사마귀가 난 모습
    편평사마귀

    편평사마귀는 일반 사마귀처럼 돌기 형태로 오돌토돌하게 올라오지 않고, 납작한 모양으로 피부에 생깁니다.
    편평사마귀는 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접촉을 하게되면 다른 부위로 옮기거나 퍼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편평사마귀는 2~4mm의 크기로 주로 얼굴 피부에 생기지만, 목, 가슴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경향이 강한 피부질환입니다.
    편평사마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나 갈색을 띠며, 검버섯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으며, 모양이 불규칙하고, 짜낸다고 해도 나오는 알갱이가 없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편평사마귀 치료는 냉동치료, 레이저, 전기 소작술 등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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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샘증식증 : 황색 배꼽 모양의 기름덩어리

    이마에 피부샘증식증이 난 모습
    피지샘증식증

     

    피지샘증식증은 주로 이마에 생기며, 40대 이후의 중년층,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진피층에 있는 피지선의 노화로 인해 크기가 커지고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2~6mm의 크기로 모공 주변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볼록하게 튀어 나오는 주머니 안에는 기름 덩어리가 들어있으며, 피부가 심한 지성인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지샘증식증의 모양은 가운데 부분이 함몰되어 배꼽 모양의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얼굴 전체로 번지는 경우도 있으니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쌀여드름 : 하얀색 피지

    이마에 좁쌀여드름이 난 모습
    좁쌀여드름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돌기를 짰을 때 알갱이가 나오면 비립종이고, 피지와 각질이 섞여서 나오면 좁쌀여드름으로 구분합니다.
    좁쌀여드름은 화농성 여드름과 다르게 염증이 없기 때문에 가려움, 통증 등이 없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좁쌀여드름을 무리해서 짜낼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깔끔하게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좁쌀여드름은 충분한 휴식, 식단 조절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과 치료를 통해 좁쌀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은, 레이저 치료, 스케일링, 약 복용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생기는 피부질환의 종류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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