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타이어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론칭하였습니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본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전기차 특징
전기차 무게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더 무겁습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때문인데요.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약 300 ~ 400kg 정도 더 무겁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GV70 차량의 경우 내연기관인 가솔린 모델은 1,895kg인 반면, 전기차 모델은 2,230kg으로 335kg이나 무겁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기차의 무게 증가 때문에 내연기관에 장착하던 타이어를 전기차에 장착하게 되면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더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타이어가 버텨야 하는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타이어의 내구성 역시 더 강해야 합니다.
전기차 가속성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차량의 가속도가 더 빠릅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의 회전수가 올라가면서 가속도가 붙지만, 전기차는 모터의 회전수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가속도 역시 더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가속성을 버티기 위해서는 타이어 역시 더 높은 내구성이 요구됩니다.
전기차 소음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매우 조용합니다. 심지어 시동을 켠지도 모를 정도로 소음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행을 할 때 엔진의 소음이 없어 주변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특히,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운전자에게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위에서 정리한 것처럼 전기차의 특징을 고려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흡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패턴과 피치 배열, 접지 형상 등을 최적화해 개발하게 됩니다.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우리나라의 타이어 제조 업체에서도 위와 같은 전기차의 특징을 감안해 각 제조사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의 시장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의 승차감 및 전비(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들이 점점 더 발전할 것입니다.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를 장착하면?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를 장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기차의 무게와 가속성 등의 영향으로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더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타이어가 마모됨에 따라 전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도 짧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차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전기차 타이어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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