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란?
물사마귀가 생기는 이유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때문입니다.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며, 가운데가 꺼진 수포성 구진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3~6mm의 단순 포진이나 수두, 대상포진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어느 부위에서나 생기며,
색깔은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을 띠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주로 성인보다 소아에 많이 발생하며, 남아가 여아보다 더 흔히 발생합니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성인에게서 호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가 자기 병변을 긁어서 다른 부위로 퍼뜨리거나 타인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사마귀 증상
물사마귀는 3~6mm의 반구형 작은 구진으로 반짝이는 피부색이나 보통 분홍색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크기가 큰 병변의 경우 가운데가 배꼽모양으로 움푹 패여있는 형태를 띄게 됩니다.
피부 점막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안면이나 손, 몸통 등에서 자주 나타납니다.(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 가끔 성관계시 생식에도 발생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게 자연치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물사마귀는 무증상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침범하고 이차적인 세균감염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병변들은 2~4개월 정도 지속되나 자가 접종 및 접촉에 의해 계속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 치유는 약 6~9개월 뒤에 이루어지며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
우선, 물사마귀의 진단은 위에 기술한 형태를 보고 임상적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물사마귀의 중심 부위를 적출하여 특수 염색하여 광학현미경으로 보면 특징적인 벽돌 모양의 연속종 소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으로 발생한 물사마귀의 경우 편평사마귀, 첨규 콘딜롬, 한관종, 피지선 과형성 등과 감별해야 합니다.
단발성의 물사마귀는 각화 극세포종, 심상성 사마귀, 기저세포암, 모낭염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물사마귀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자연치유법(대부분 자연치유됩니다.)이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소아에게서 발생할 경우 병변을 긁거나 만짐으로 인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소파술(외과적 수술로 병변을 긁어내는 것)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외과적 치료법 외에도 액화질소, 포도필린, 트리클로로아세트산, 레티노인산 등을 도포하여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자연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율무 섭취 및 율무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율무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며, 특히 피부 각질 세포의 재생을 촉진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율무에는 풍부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피로 해소, 피부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마귀 없애는법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사마귀를 없애기 위해 율무를 사용할 때에는 율무를 가볍게 볶은 후 보리차를 끓이듯이 볶은 율무를 우려내어 하루에 여러 번 물 대신 섭취하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율무를 끓인 물을 식힌 다음 정제수를 섞어서 스킨처럼 물사마귀가 난 부위에 여러 번 사용해주는 방법입니다.
이는 피부에 보습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피부 가려움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과 생기는 이유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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