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만 1세가(돌 전) 되지 않은 아기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아직 면역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아기에게 음식을 잘 못 먹일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 전에 아기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 9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돌 전에 아기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 9가지
돌 전에 아기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키위
- 견과류
- 면류
- 생우유
- 등 푸른 생선
- 꿀
- 복숭아
- 닭고기
- 조개류
1. 키위
키위의 껍질에 있는 털이 닿으면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위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돌 전 아기가 먹기에는 자극이 강한 음식입니다.
아기가 키위를 먹고 난 후 입술과 혀가 붓거나 입안이 아리다고 할 때는 키위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견과류
견과류는 알레르기 위험이 높고, 지방이 많아서 돌 전에 먹이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땅콩은 딱딱해서 씹기도 어렵고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땅콩은 생후 15개월 이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갈아서 먹거나 다져서 먹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갈아서 죽에 넣어 먹이고, 아기가 잘 먹으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면류
면은 그 자체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쌀에 비해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정제된 밀을 다시 가공해 만든 것으로 탄수화물을 제외하면 영양분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기름에 튀긴 라면류는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4. 생우유
젖소에서 짜낸 젖을 가공하고 영양분을 보충해서 소화가 잘 되는 상태로 만든 분유와는 달리, 생우유는 살균 과정만 진행합니다.
따라서, 장 기능이 약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많은 돌 전에 생우유를 먹이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두 돌 이후에는 저지방 우유로 바꿔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 종류인 고등어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 생선류 중에 가장 나중에 먹여야 합니다.
돌 이후라도 기름기가 많으니 기름 없이 구워서 먹이는 것이 좋으며, 처음 먹일 때는 조금만 먹여본 뒤 반응을 확인하면서 먹여야 합니다.
자반고등어의 경우 소금에 절이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파괴되고, 염분이 많아지므로 아기에게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꿀
꿀은 돌 전에 먹이면 영야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돌 전 아기는 장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서 보툴리누스 균이 장점막에 흡수될 경우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킵니다.
보툴리누스증은 흙이나 먼지, 옥수수 시럽 등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7. 복숭아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입니다. 만약, 아기에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 주위가 붓고 붉게 변하며 복숭아를 만진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다른 음식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아기라면, 복숭아는 두 돌이 지난 이후부터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8. 닭고기
닭고기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편이지만, 돌 전에 먹일 수 있는 부위는 닭 가슴살 정도입니다.
닭 가슴살 이외의 분위에는 기름기가 많고 씹기가 어렵기 때문에, 돌 이후는 되어야 아기가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9. 조개류
조개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는 씹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아기에게 조개를 직접 먹이기 않는다고 해도, 그 국물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섞여 있어서 돌 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돌 전에 아기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 9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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