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정리
VIX 지수(Volatility Index)는 우리말로 변동성 지수를 뜻하며, 이는 공포지수 및 투자심리 척도를 나타냅니다.
Volatile은 ‘변하기 쉬운’ 이란 뜻으로, Volatility가 경제 용어로 쓰일 때는 주가의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즉, VIX 지수는 주가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이며, 공포지수(Fear Index)라고도 불립니다.
VIX 지수는 1993년 미국 듀크 대학교의 로버터 e.웨일러 교수가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S&P500 지수가 향후 30일간 몇%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투자 심리를 VIX 지수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VIX 지수는 인베스팅 닷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VIX지수가 미치는 영향
S&P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이 상승한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질수록 VIX 지수도 함께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VIX 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향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투자에 대한 불안 심리) 또한 상승한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는 곧 투자 손실의 위험(주식의 매도 증가, 이후 주가 하락 발생)이 높아질 수 있음을 뜻하게 됩니다.
그러나, VIX 지수가 최고점에 이를 시 불안심리 또한 극에 달하게 되며, 매도세가 소진(주식 보유자가 전량 매도한 상태)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곧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다는 의미로 증시 반등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VIX 지수의 평균 값과 최고치를 경신한 시점
VIX 지수는 보통 20~30 정도의 범위를 평균으로 따지며, 40 ~ 50에 근접할 시 바닥권 진입의 징조로 해석되어 주가 반등이 이루어집니다.
VIX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시점은 2008년 금융위기 때입니다.
이때 VIX 지수는 89.53%로 치솟았으며,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VIX 지수는?
2009년 4월, 우리나라에서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한국형 변동성 지수(VKOSPI)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개발했으며, VKOSPI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KOSPI 지수는 인베스팅 닷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VIX 지수 및 VKOSPI 지수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볼 때 유용한 지수이기 때문에, 투자 시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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