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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초기증상, 원인 및 치료 정보

Ameny 2022. 8. 16. 14:31

 

 

강직성 척추염은 뼈와 붙은 힘줄 부위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석회화가 초래되는 류머티즘 질환입니다.
강직이란 의미처럼 염증 후 관절에 변화가 일어나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게 됩니다. 강직성 척주염이 있으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이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 증상과 발생 원인,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강직성 척추염 초기증상
    강직성 척추염 초기증상

    발 뒤꿈치 통증! 설마 족저근막염?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 진행 과정 척추 그림
    강직성 척추염 증상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생기는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가 굳거나 뻣뻣해지는 증상과 함께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외에도 엉덩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있고, 붓거나 뻣뻣한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척추에 생기는 염증은 척추뼈가 같이 굳어지기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하나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뻣뻣함을 조절할 수 있어 심각한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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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 척추염 초기증상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허리 및 엉덩이 부위가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뒤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초기에 바로 심각한 수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수면 중에도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이후 일상생활을 하면서 통증은 점차 사라지고, 뻣뻣한 느낌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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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강직성 척추염 초기에는 척추 외에도 다리의 관절, 발뒤꿈치, 갈비뼈 등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의 염증 증상으로 인한 피로감, 체중감소,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 허리 부위의 통증이 등과 목으로 올라오게 되며, 자세도 목과 가슴이 앞으로 기울어져 앞으로 굽은 모습을 하게 됩니다.
    목뼈가 굳어져 좌우로 목을 돌리거나 위아래로 끄덕이는 동작을 하기 힘들며, 키가 줄어들고 유연성도 확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흉곽의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숨을 크게 들이마셔도 가슴이 부풀어지지 않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면 발생 환자 중 25~30%에서는 눈에도 이상이 발생합니다. 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충혈이 일어나며, 눈물과 함께 눈이 부시는 '포도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 부위별 주요 증상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허리 및 엉덩이 통증

    강직성 척추염은 엉치엉덩이관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적인 통증과 뻣뻣함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증에 의해 척추, 천장관절이 하나로 붙게 되어 허리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척추 전체가 뻣뻣하게 굳어집니다.

     

    발꿈치, 발바닥, 갈비뼈 통증

    발꿈치에 염증이 침범할 경우 서있거나 걸음을 걸을 때 통증이 느껴져 보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갈비뼈와 가슴뼈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가슴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심장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통증과 유사합니다. 또한, 갈비뼈의 관절도 강직이 되기 때문에, 숨을 쉴 때 정상적인 가슴의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말초관절 통증

    어깨, 무릎, 발목에도 염증이 침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의 발생과 관절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원인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HLA-B27이라고 하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에서 HLA-B27 유전자가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력이 있으면서 HLA-B27 유전자가 양성이라면 강직성 척추염 발병률이 10~30% 수준으로 높은 편입니다.
    만약, 가족력이 없다면, 발병률은 2%대로 낮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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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40세 미만(15세~35세)의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여자들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여자들에게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한다고 해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발생 빈도는 1만 명 당 7~20명 수준이며, 남자에게서 3~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치료의 목적을 통증의 감소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 요법

    운동요법은 뻣뻣하게 굳어버린 척추를 유연하게 만드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으로 허리와 등을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해주며, 관절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호흡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운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통해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습관을 통해 관절이 이상한 모양으로 굳는 것을 예방하는데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하거나 소멸시키며, 뻣뻣해진 관절을 완화하여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살리실레이트를 주로 처방하며, 항류머티즘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강직성 척추염 초기 증상 및 발생 원인, 치료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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