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치주 성장주 차이와 특징 정리

가치주와 성장주

주식 종목 중 분류를 할 때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누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조업이나, IT산업, 서비스업과 같은 직종에 따른 분류 외에도 기업이나 산업의 군별로 특징을 갖고 가치주와 성장주로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정의와 차이점, 특징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치주는 기업의 실적, 보유자산 등의 가치에 비해 주식시장에서 그보다 낮게 평가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한 때 꾸준히 성장해온 회사가, 성장에 정체기가 찾아왔지만, 꾸준하게 실적을 내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주의 특징으로는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대비 저평가(주가 대비 수익률 즉, PER이 낮다.)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우량주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가치주 들은 탄탄한 기업들로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으며, 성장률은 낮지만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을 잘 주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주식 투자시 가치주에 투자한다고 하면, 큰 성장에 따른 주가의 시세차익을 내기보다는 꾸준히 배당을 받거나 점진적 우상향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치주는 보통 아래와 같은 산업군의 기업들이 속합니다.

성장주는 지금은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고있진 않지만, 앞으로 기업의 이익 성장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뜻합니다.

산업을 사이클보다는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앞으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주식 시장에서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되기보다는, 미래의 이익을 바탕으로 고평가(PER이 높다.)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성장주 기업들은 이익이 크진 않지만, 분기별 이익의 성장률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기대가 되는 기업으로 다소 고평가 되기도 합니다.

PER(주가 대비 수익률)의 경우도 적게는 20~30에서 많게는 100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주식 시장의 관심도나 기대치에 따라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성장주는 보통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속합니다.

가치주와 성장주를 명확하게 가르기도 어렵고, 사람에 따라 기업을 가치주로 보기도 하고, 성장주로 구분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IT기업으로 성장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반도체나 모바일 사업 외에도 가전사업 등 기존 산업과 연관된 사업도 영위하기 때문에 가치주로 분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차 전지 산업의 경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산업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화학회사(가치주)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는 경우 성장주로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가치주 : 과거 산업에서 성장 후 정체된 기업으로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지만, 대부분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으며, 배당도 적당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은 낮은 기업
성장주 :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당장의 실적은 없지만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앞으로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업

위와 같은 특징을 보면 산업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의 성장주 기업들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치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꼭 성장주라고 해서 성장이 담보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성장이 끝난 뒤 가치주로 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삼성전자의 경우 보는 시각에 따라 가치주가 될 수 있고, 성장주가 될 수 있듯이 투자 시 접근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본 포스팅에서 정리한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내용은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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