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관련주 테마
여름철 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 관련주들이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자주 보여줍니다.
특히, 요즘처럼 장마가 끝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찾아오는 폭염은 관련주 테마가 형성되며 상승랠리를 보여준 뒤 더위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하락이 발생하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봄철 미세먼지 및 황사, 여름철 폭염과 장마, 태풍 등은 계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할 때 어느정도 일정매매가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장마 이후에 폭염이 온다는 예보에 대부분의 폭염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마주의 경우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과 다르게 움직일 때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관련주 테마를 투자할 때에는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폭염 관련주 중 대장주 TOP5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폭염 테마가 시장에서 주목받으면 대장주뿐만 아니라 2등, 3등주 등 전부 엮어서 올라가지만, 무엇보다 대장주를 먼저 잡는 것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장주를 미리 알고 투자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폭염 관련준 TOP5
- 신일전자
- 위닉스
- 파세코
- 오텍
- 교촌에프앤비
신일전자
신일전자는 6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독자적인 모터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9년 소형 모터 제조회사로 시작한 신일전자는 우수한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풍기를 생산하며 국내 선풍기 보급화에 앞장선 기업입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1978년 선풍기 1일 생산량 1만대를 돌파, 국내 최초 선풍기에 KS표기 허가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자립매김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에어컨이 필수이긴 하지만, 선풍기 역시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일전자가 여름철 폭염 관련주 중 대장주에서도 탑픽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신일전자는 7월 들어서 횡보하던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된다면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위닉스
위닉스는 냉장고용 냉각기, 에어컨 부품 및 열교환기, 제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제습기와 건조기의 경우 여름철에 판매수량이 증가하는 품목으로 위닉스에게도 성수기인 시즌입니다.
위닉스는 1973년 최초 설립되어 냉온수기를 출시한 이후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텀블 건조기 출시 이후 건조기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제습기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공기청정기로 매출을 올리고, 여름철에는 제습기와 건조기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닉스의 주가는 신일전자에 비해 탄력성은 좀 떨어지지만, 7월 초 이후 상승세로 변화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세코
파세코는 생활가전 및 상업가전, 주방가전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여름철 창문형 에어컨 및 공업용 선풍기 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폭염 관련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이나 오피스에서는 창문형 에어컨을 접하긴 어렵지만, 상가나 원룸 등에서는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설치와 이동이 쉽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최근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세코는 창문영 에어컨 외에도 써큘레이터와 타워팬, 선풍기 등 여름철 계절가전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폭염이 올 경우 항상 대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세코 역시 신일전자와 더불어 여름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상승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트를 봐도 그동안 거래가 거의 없다가, 7월 초에 거래량이 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텍
오텍은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이며, 자회사인 오택캐리어에서는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 공조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특수차량의 경우 냉동 및 냉동탑차 등 기존 차량에 공조장치를 추가하는 기술, 에어컨 브랜드로 유명한 캐리어 에어컨의 덕분에 여름철마다 주목을 받는 주식 종목입니다.
다른 여름철 폭염 관련주들과 마찬가지로 날시가 더워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거래량 증가, 주가도 상승세를 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위에 언급한 종목들은 주로 폭염으로 인해 냉방과 관련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었지만, 교촌에프앤비의 경우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치맥과 관련한 기업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가맹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외식업종 중 치킨업종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큰 메리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니커, 하림 등의 육계업종과 관련된 종목과 비교해봤을 때 주가가 조금 더 탄력이 있어 보여 대장주로 꼽았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11월에 상장되어 상장 이후 반짝 상승 후 하락한 뒤 횡보를 이어오고 있지만, 최근 거래량이 다시 늘면서 폭염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폭염 관련주의 경우 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성 보다는 계절성 테마로 일정매매를 하는 것 입니다.
주가가 여름에 꼭 오른다는 보장이 아닌, 오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테마주 정도로 투자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관란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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