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대전에도 근교로 조금만 나가면 볼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좋은 날씨에 드라이브하며 근교로 나들이를 갈만한 곳 5곳을 추천드립니다.
금산 하늘물빛정원
대전 근교 갈만한 곳 첫번째 추천지는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 입니다. 대전에서 약 40분(대전시청 출발 기준)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은 대전 근교에서 갈만한 곳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곳 입니다.
장산저수지 옆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은 글램핑, 참숯가마찜질방과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누를 수 있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글램핑과 카페, 한정식 및 채식 뷔페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꽃과 허브를 구경 할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수놓아진 야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3초 삼겹살로 유명세를 타며 대전뿐만 아니라 충남 및 충북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거리와 볼거리뿐만 아니라 허브카페에서 허브차와 함께 허브를 활용한 족욕까지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조성하고 있는 캠핑장까지 완성되고 나면 즐길거리가 한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내비에 하늘물빛정원을 입력하고 올 경우 시골길에서 도로 중간에 안내가 끊어질 수 있으니, 장산저수지를 치고 오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후 느즈막이 가서 저녁먹고 야경보고 와도 좋을 대전근교 나들이 코스 입니다.
하늘물빛정원 안에 있는 찜질방, 매점 및 힐링카페는 위 사진을 참조하세요. 주중 및 주말 운영시간이 상이합니다.
세종 카페 캐빈하우스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카페캐빈하우스 입니다. 대전 및 세종 근교에서 애견을 동반하여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을 생각해보면, 캐빈하우스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정원과 함께 오두막 같은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 카페라 더 좋습니다. 강아지들도 함께 뛰어놀 수 있기 때문에 애견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나들이 코스입니다.
캐빈하우스라는 카페 이름답게 정원 곳곳에 다양한 캐빈들이 있습니다. 캐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된 테이블과 의자와 함께 프라이빗한 공간이 연출된 것이 특징입니다.
오두막 모양이 만화에 나올법한 모습입니다. 위와 같은 오두막이 여러개 위치하여 각각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위치한 캐빈하우스는 강아지들을 맘껏 뛰어놀게 하면서 모닥불 앞에서 커피를 마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픈하여 주중에는 밤 9시, 주말에는 밤 10시까지 합니다.
대전(금산) 옛터
대전 동구에 위치한 옛터 입니다. 대전에서 금산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어 금산이라고 알려진 경우도 있지만, 행정구역상 대전시 동구 산내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금산과의 경계 부분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옛터는 하늘물빛과 함께 손에 꼽을 수 있는 대전 근교 나들이 추천장소 입니다.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까지 즐길 수 있는 옛터는 한식당과 카페, 민속박물관이 한데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언제가도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대전에서 약 30분(대전시청 출발 기준)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대전을 빠져나오면 시골길을 따라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코스의 끝자락에 위치한 옛터는 가는길에 드라이브를 즐기고, 옛터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차를 먹으며 산책을 하는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먹거리는 한식당과 양식당이 있으며,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찻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터민속박물관도 함께 있어 우리나라의 다양한 유물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염색 및 한지공예, 전통차 예절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옛터민속박물관에서는 특별전도 열기 때문에 관심있는 전시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찾아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옛터는 낮에 가기보다는 저녁때 가서 음식과 차를 먹고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이면 조명들이 예쁘게 들어온 산책로를 걸으며 좋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옛터의 중앙에 위치한 모닥불 앞에서 불을 쬐며 불멍을 때리는 것도 참 좋습니다. 타닥타닥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잠시 아무생각 없이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식당 : 11:30~24:00
- 양식당 : 11:30~22:00
- 전통찻방 : 10:00~02:00
찻방은 새벽 2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조금 늦은 시간에 가도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만 하고 오셔도 좋습니다.
금산 말메종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말메종은 정원과 함께할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회색빛 도시를 떠나 녹색이 가득한 숲속에 위치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내비게이션을 잘 따라오셔야 합니다. 가시다 보면 여기가 맞나...? 싶긴 하지만 천천히 잘 따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으며, 동화속에 나오는 예쁜 집처럼 생긴 레스토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세 유럽의 귀족풍 느낌이 다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종류를 파는 레스토랑입니다. 음식맛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평으로는 평이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실내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정원을 노니며 산책하는 것이 대전서부터 먼길을 달려온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가 좋은 말메종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하나 눈길이 많이 갑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밤 10까지 입니다.
공주 한옥카페 엣지
대전 근교 도시인 공주에 위치한 한옥카페 엣지 입니다.
한옥 테마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백제시대 대표 유적인 공산성 옆에 위치한 카페로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대전에서 약 40분(대전시청 출발 기준) 정도 거리의 근교에 위치한 카페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여러 볼거리가 있는 공산성을 한바퀴 돈 후 카페 엣지로 와서 다리의 피로도 좀 풀고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코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전통 한옥의 느낌보다는, 한옥을 조금 현대적으로 해석해 카페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보통의 카페와 같이 커피와 차 종류를 팔고 있으며, 공주 특산품인 알밤을 활용한 알밤 브라우니도 맛볼 수 있습니다.
운영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 5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답답한 대전 도심을 떠나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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