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담사(정식 명칭은 '대출모집인'입니다.)를 믿어도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는 대출상담사를 믿어도 되는지, 대출상담사가 하는 일과 장점 및 단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부동산 거래 등 대출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거래에서 공인중개사에게 대출상담사를 소개받아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상담사가 중간에 중개인(브로커)으로 끼게 되면 오히려 바가지를 쓰는 게 아닌지 걱정되는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 게시물은 대출상담사(대출모집인)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3분 안에 궁금하신 점에 대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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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상담사란?
대출상담사의 정식 명칭은 '대출모집인' 입니다.(이 글에서는 대출상담사로 칭하겠습니다.)
대출상담사는 금융회사의 영업사원이거나, 금융사의 대출 상품 판매를 위탁한 회사에 소속된 영업사원입니다.
즉, 대출상담사는 금융회사(또는, 모집 법인)의 대출 상품을 영업하며, 건당 수수료를 받게 되는 구조로, 보험설계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출상담사가 하는 일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때, 금융기관의 직원을 통한 영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들여 개발한 대출 상품의 판매를 최대한 많이 하여 수익을 높이기 위해 대출상담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출상담사는 은행 직원과 같이 고객으로부터 대출 관련 신청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대출상담사 믿어도 되나요?
흔히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에 방문하여 은행 직원을 통해 대출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굳이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을 하는 이유는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합한 대출(한도 및 금리, 상환방식 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믿을만한 대출상담사를 잘 선택해야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대출 상품에 대한 설명이나, 대출 조건 등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을 경우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대출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을 수 있는 대출상담사를 찾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상담사를 소개받았을 때 '등록번호', '성명(이름)'을 활용해 믿을만한 대출상담사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등록번호나 이름 확인이 어려운 대출상담사는 정식으로 등록된 대출상담사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대출상담사는 거르서야 합니다.
대출상담사 통합조회
대출상담사를 믿어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대출모집인 통합조회'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대출모집인 통합조회(대출성 금융판매 대리, 중개업자 통합조회)
위와 같이 구글 검색창에 '대출모집인 통합조회'를 검색하면, 가장 첫 번째로 나오는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면 정식으로 등록된 대출상담사(대출모집인) 조회가 가능하며, 등록번호 및 성명을 모두 입력해야 합니다.
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 후 조회하면 대출상담사의 등록 정보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확인할 부분은 대출상담사의 얼굴 사진, 계약된 금융회사, 계약 종료 여부, 위반내용입니다.
최근, 미등록 대출상담사가 명의를 도용하여 대출상담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진과 실물을 꼭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위반사유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출은 보통 큰돈이 오가는 거래이기 때문에, 금융사고로 인해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반 내역이 없는 대출상담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출상담사가 대신 대출계약을 처리해주겠다며, 인감도장 및 통장, 비밀번호, 송금 등을 요구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며, 해당 상담사를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대출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소비자법에도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대출상담사 이용 장점 / 단점
대출상담사를 이용할 때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대출상담사는 영업을 통해 대출상품 판매가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 직원에 비해 대출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며,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조건이 부족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상황과 조건에 최대한 맞춰 대출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대출 조건이 부족하거나 저신용자들에게는 대출상담사가 좋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은행 직원의 입장에서 본다면, 저신용자 및 저소득자 등 미상환 위험성이 높은 대출을 성사시킨다고 하여 본인들에게 큰 실익이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대출상담사에 비해 대출계약 성사를 위한 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점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 계약을 진행할 때 몇 가지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대출상담사도 특정 금융기관(은행, 캐피털 등)의 위탁을 통해 해당 금융기의 대출상품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상담을 진행할 때 다른 금융기관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위탁받은 대출상품을 위주로 대출상담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대출상담을 진행할 때 다수의 상담사를 통해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보통 대출상담사를 연결해주는 경우는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를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연결 고리에서 한 가지 허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공인중개사와 대출상담사 간의 소개료(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능력 있는 대출상담사보다는 공인중개사에게 수수료를 더 주는 대출상담사를 연결해줄 가능성이 많습니다.
참고사항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 계약을 진행할 때 대출상담사가 하는 역할 범위를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합니다.
대출상담사는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상담 후 대출 관련 서류를 받아 은행 직원에게 전달하는 것이며, 실제 대출 실행을 하는 사람은 은행(직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출상담사와 상담한 내용과 은행 직원의 설명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출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은행 직원에게 대출상담사와 얘기한 내용이 다르다며 항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대출을 하는 돈을 빌려주는 곳은 은행이기 때문에, 대출상담사는 대출을 잘 받기 위한 도구로 활용을 해야 하는 점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대출 실행을 위해서는 은행의 대출 담당 직원이 대출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유도해 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와 같이 대출 대출상담사(대출모집인)를 믿어도 되는지, 대출상담사 이용 시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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