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SRT, 여행은 언제나 설레인다.
지난 토요일에 친구 결혼식 참석차 SRT를 타고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 가는길이라 좀 설레였습니다. 집에 와이프와 아들들을 놓고 가는거라 서둘러 다녀와야 했습니다. 최근에 새로 개통한 수서 고속철도(SRT)를 처음 타봅니다. 대부분 집근처에 있는 신탄진역을 많이 이용했었지만, 이미 표도 매진되었고 두시간이나 걸려 서울에 도착해서 결혼식장까지 가는길이 너무 멀었죠. 그래도 강남이랑 가까운 수서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어 조금 비싸긴 해도 SRT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대전의 저희 집에서 대전역이 가까운건 아니지만, 별다른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게 되는거라 조금은 설레입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가는 것과는 다른 설레임 입니다. 두줄로 나란히 깔린 기찻길을 보고 있자니, 어디론..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