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련주 및 대장주 정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을 사퇴한 뒤 정계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윤석열과 관련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생활을 오래 해온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입문과 관련하여 정치 테마주가 형성되기에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일년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주도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 대장주
윤석열 관주는 접근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학연과 혈연 등의 인맥으로 이루어진 관련 종목들이 많습니다.
검사 시절부터 검찰총장까지의 이력을 볼 때 특정 기업과 연관된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학연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 혈연은 파평윤씨 종친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 중 대장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연, 서연탑메탈, 서연이화 (서연 관련 기업)
- 모베이스, 모베이스 전자(구 서연전자)
- NE능률
- 덕성
- 웅진
서연, 서연탑메탈, 서연이화
서연은 기존 한일이화라는 기업의 투자사업부문을 승계하여 지주사 역할을 하는 존속법인입니다.
서연의 계열사로는 서연이화, 서연탑메탈, 서연인테크, 서연씨엔에프, 지산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서연탑메탈은 자동차용 금형(프레스, 사출)과 중장비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서연이화는 자동차용 내장재 및 상용차 시트 등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서연이 윤석열 관련주 중 대장으로 꼽히는 이유는, 유재만 서연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주사인 서연이 이러한 관련주로 묶이다 보니 계열사인 서연탑메탈과 서연이화 또한 윤석열 관련주로 묶이며, 최근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계 진출 선언을 한 3월 초 주가가 급등을 한 뒤 여론조사를 휩쓸며 관련주의 주가 또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연, 서연탑메탈, 서연이화는 자동차 및 중장비 제조업계의 업황에 따라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정치 테마주로 묶이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 성장성 등과 관계없이 주가가 요동치고 있으니 투자에 다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모베이스, 모베이스전자(구 서연전자)
모베이스는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 휴대폰용 케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전자제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모베이스전자는 2019년에 서연전자를 인수하였으며, 자동차 전장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급처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있습니다.
모베이스전자의 김병옥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동문이며, 모베이스가 서연전자를 인수하기 전 서연전자의 최대주주 및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루머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기업에 1차 벤더로 부품 공급을 하고 있는 기업 치고는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수급의 쏠림 등으로 쉽게 주가 탄력성을 보이며 급등과 급락폭이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베이스의 경우 윤석열 관련 뉴스에 따라 급등을 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한편, 모베이스전자는 박스권에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NE능률
NE능률은 출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영어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출판, 교육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NE능률은 윤석열 관련주 중 혈연관계로 인해 관련주로 묶인 종목입니다.
NE능률의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석열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회이며,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 충남 논산과 공주에 분포되어 있는데, NE능률의 공장이 논산에 위치하고 있어 윤석열 관련주 중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NE능률에서는 해당 기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이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NE능률은 최근 윤석열 관련주로 묶이며 지루하게 횡보하던 주가 흐름이 상승세로 바뀌며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종목에 수급이 쏠리면서 급격한 상승과 함께 이격을 많이 벌린 상태로, 지금 추격해서 따라가기엔 부담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치테마주 특성상 호재 뉴스가 나오면 급등을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급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빠르고 민감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접근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덕성
덕성은 합성피역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발, 가방 등의 의류 및 잡화에 들어가는 합성피혁을 제조하여 대부분 수출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덕성은 서연과 함께 윤석열 관련주 중 대장주 중 손에 꼽을 수 있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대장주로 자리 메김을 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으로 학연이 있어 관련주로 묶인 것입니다.
이에 덕성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현재 덕성이 영위하는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덕성은 윤석열 대장주답게 정계 진출을 선언한 3월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4천억 원 수준까지 급하게 올라왔습니다.
올해 3월 초만 해도 시가총액이 1,500억 원 수준으로 중소형주에 속했지만, 순식간에 4,000억 원까지 시가총액이 올라와 지금 접근은 다소 부담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급등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윤석열 관련주 기타
위에 언급한 관련주 중 대장주 외에도 아래와 같이 기타 관련주들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제일테크노스 : 박정식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 윤석열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 서울 고검장을 역임함
- 웅진 : 웅진의 최대주주 윤석금 씨가 파평 윤씨 종친회
- 깨끗한나라 : 김영기 사외이사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출신
- 러셀 : 권순욱 대표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충암고등학교 동문
- 부방 : 허보열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선후배 사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근무한 이력
- 이그잭스 : 이경훈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윤 전총과 함께 근무한 이력
- 한창 : 최승환 대표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
- 아이크래프트 : 류광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 및 사법연수원 동기
- 알루코 : 알루코의 종속회사인 현대알루미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조부 및 부친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 소재
윤석열 관련주 기타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아래 차트와 같습니다.
위와 같이 사소한 연결고리라도 찾는다면 윤석열 관련주는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3월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계 진출을 선언하면서 급등을 비롯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중소형주인 종목들이 수급이 몰리면서 버블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테마주 특성상 호재나 악재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버블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하셔야 합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관련주 정치 테마주 종목을 정리하였습니다. 대장주와 기타 관련주에 대해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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