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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날짜, 소한 관련 속담 풀이, 소한에 먹는 음식 소개

[꿀팁정보]/생활정보|2021. 1. 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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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날짜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85도가 되는 때이며, 해가 양력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맞는 절기입니다.

소한 날짜는 양력으로 1월 5일 또는, 1월 6일 입니다. (2021년 소한 날짜는 1월 5일 입니다.)

 

소한은 작은 추위(小寒)란 뜻으로 정초부터 시작되는 추위가 소한과 15일 간격인 대한까지 이어지는 시작점으로 보기도 합니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기간인 15일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 초후(소한 +5일)에는 기러기가 날아가고
  • 중후(초후 +5일)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 말후(중후 +5일, 대한)에는 꿩이 운다.

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4절기는 중국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날씨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절기의 순으로 본다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습니다.

참고로, 기상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0년간(1981년 ~ 2010년) 소한과 대한의 기온을 비교해본 결과 전국 평균 기온이 소한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로부터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입춘까지의 약 한달정도 기간동안 추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땔감을 미리 준비하고, 먹을 것도 충분히 마련해야 이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소한과 관련된 속담 풀이

소한과 관련된 여러 속담에 대한 의미를 아래와 같이 설명해 드립니다.

 

  •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 절기상 대한이 가장 추우나,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는 의미 입니다.

      조상님들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속담 답습니다.
  • 소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

    - 마찬가지로, 소한이 더 춥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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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 소한 보다 대한이 조금 더 포근하다는 뜻 입니다.

  •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힘든 역경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 눈은 보리 이불이다. (소한과 관련은 적지만 추운 날씨를 생각하게 하는 속담)

    - 보리가 가을 이후에 파종하여 추운 겨울을 나야 잘 자라기 때문에, 눈이 올 정도로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는 뜻 입니다.

 

 

소한에 먹는 음식

소한에는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에야 수입하는 먹거리도 있고,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재배 농작물들이 많이 있다보니 먹을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옛 조상님들은 가을 추수가 끝난 뒤 봄에 보리를 추수하기 전까지 미리 저장해둔 먹거리로 겨울을 버텨내야 했습니다.

 

가장 추운 시기인 1월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아래와 같은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1. 시래기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겨울 무는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를 밭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부를 정도로 좋은 식재료 였습니다.

시래기에는 겨울철 부족해지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최고 입니다.

시래기에 된장을 무쳐 오랫동안 푹 끓인 시래기 된장국은 언제나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습니다.

시래기 된장국 뿐만 아니라 나물로 무쳐 먹어도 입맛 없는 겨울철에 입맛을 돌아오게 합니다.

 

 

2. 과메기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 입니다.

과메기를 김과 다시마(또는, 미역), 마늘과 고추, 초장 등을 곁들여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메기는 말린 청어를 뜻하는 '관목'에서 유래되었으며, 관목 의 '목'이 포항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 라고 발음하며 '관목 → 관메기 → 과메기'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3. 청어

청어는 과메기의 재료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청어가 귀해저 대부분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청어는 구이, 찜, 회, 무침,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살을 발라내어 청어 죽으로 먹기도 합니다.

청어는 알을 사용하여 청어알 젓갈, 청어알 쌈장, 청어알 전 및 알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 입니다.

 

 

4. 코다리

코다리는 명태를 겨울철 찬바람에 반 건조 시킨 것으로, 북어 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어 찜이나 조림, 강정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 때면 맛이 한층 좋아지며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입맛을 돌게 하는 코다리 강정을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5. 곶감

예로부터 겨울 준비를 하면서 준비하는 식재료로 곶감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완숙 되기전의 생감을 따서 껍질을 벗겨낸 뒤 꼬챙이에 꿰어 햇볕이 잘 드는 처마 밑에 매달아 두면, 추운 겨울동안 먹을 수 있는 곶감이 됩니다.

곶감은 먹을 것이 부족했던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그냥 곶감을 먹기도 하지만, 호두를 넣어 곶감 쌈을 만들어 먹거나, 수정과와 함께 먹어 알싸한 맛과 달콤한 맛을 같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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