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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치료, 증상, 원인 정리(눈 앞에 아른거리는 것의 정체)

Ameny 2022. 8. 15. 22:08

 

 

눈앞에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리거나 날파리 같은 작은 점이 떠다니는 것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문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비문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비문증 치료, 증상, 원인 썸네일
    비문증 치료, 증상, 원인2

    안압이 높아지면 위험한 이유

     

    비문증이란?

    비문증이 보는 시야비문증이 보는 시야
    비문증 증상

    비문증은 눈앞에 아지랑이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지만, 실제 눈 앞에 있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시선이 이동하며 따라오기도 합니다. 비문증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이며, 비문증 자체를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비문증은 보통 40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에 흔히 나타나며, 노화의 영향이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근시가 심한 사람의 경우 청소년기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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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문증 원인

    안구에 부유물이 있어 유리체가 혼탁해진 그림
    비문증 원인

    우리 눈은 탁구공만 한 크기로 동그란 모양을 갖고 있으며, 안구는 '유리체'라는 물질이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란,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물질로, 무색투명한 젤리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눈으로 물체를 볼 때 유리체가 맑고 투명해야 명확한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변화 또는, 여러 안과 질환으로 인해 유리체가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체가 혼탁해지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기며, 이 그림자로 인해 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듯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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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적인 혼탁에 의한 비문증

    생리적인 혼탁이란, 유리체의 섬유화 및 후부 유리체 박리로 인해 비문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리적인 혼탁으로 인한 비문증은 노인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주름 및 덩어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물이 만들어지며 비문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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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적인 혼탁에 의한 비문증

    망막박리 설명그림
    망막박리로 인한 비문증

    백내장 수술, 당뇨 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망막 혈관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등의 안과 관련 질환으로 인해 비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참고로,  '망막 박리'의 경우 눈이 갑자기 번쩍거리는 섬광을 보는듯한 현상을 느끼며 눈앞에 부유물이 보이는 것입니다.
    망막 박리는 시신경층이 안구에서 떨어져 나오는 증상으로, 시력이 상실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비문증 증상

    비문증은 눈앞에 작은 벌레가 떠다니거나, 아지랑이, 실오라기 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유리체의 부유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이기 때문에 시선이 이동할 경우 따라오게 됩니다.
    유리체의 부유물이 망막에 가까이 있는 경우 비문증 증상이 더 심해지며, 하얀 벽을 보거나 하늘과 같은 밝은 곳을 볼 때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비문증은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계속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부유물의 위치가 바뀌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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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문증 치료

    비문증은 보통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눈앞에 부유물이 보인다고 해서 안과 치료를 받는 것은 과도한 대응을 하는 것으로 빈대를 잡기위해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부유물의 크기, 갯수 등이 변하지 않는다면 수술을 권하지 않지만, 갑자기 갯수가 늘어나거나 모양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적인 비문증'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병적인 비문증의 경우 레이저 치료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를 통해 발생하는 기계적 충격파로 유리체 안의 부유물을 작게 만들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레이저로 인해 망막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작아진 부유물로 인해 비문증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문증 치료는 부작용 및 합병증을 우려해 가급적 치료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면 눈 앞에 아른거리는 부유물을 최대한 신경 쓰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위와 같이 비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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