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로봇 카페 창업비용, 월 수익은 얼마?

최근 사람을 쓰지 않는 무인매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인건비 부담 때문인데요. 카페 역시 로봇을 활용한 무인 카페가 점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인 로봇 카페 창업 비용과 매월 수익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무인 카페 창업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무인 카페 창업비용

 

무인 로봇 카페 창업비용

 

무인 로봇 카페 창업

요즘 인건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기존과 같은 매출액이 나와도 수익이 줄어들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올라가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커피값에 그대로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이 필요 없는 무인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무인 로봇 카페' 역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로봇 카페는 작은 공간에서도 창업을 할 수 있으며, 서빙 로봇까지 운영을 한다면 50평대의 큰 무인 카페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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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

 

프랜차이즈 카페를 창업할 때 들어가는 창업비용은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 주방 기기, 의자 및 탁자, 기타 물품'입니다. 무인 로봇 카페의 경우 여기에 로봇시스템 비용이 추가됩니다.
초기 창업비용에 들어가는 로봇시스템 비용은 운영을 하면서 꾸준히 지출되는 인건비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좀 올라가더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수익률이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카페 면적 50평 기준 무인 로봇 카페 창업비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지역 상권 등에 따라 창업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목	비용	내용
가맹비	1,000만 원	상표권, 지적재산권, 사용료, 경영 지도료 등
교육비	300만 원	초기 카페운영 교육(로봇 운영, 점포 경영 등)
인테리어	9,000만 원	평당 180만 원 x 50평(감리비 별도 발생)
로봇 시스템	14,400만 원	바리스타 로봇 1대, 서빙 로봇 2대, 키오스크 1대 기준
주방 기기 및 집기류	1,000만 원	냉장고, 냉동고, 쇼케이스, 식기세척기, 그릇류 등
의자 및 탁자	500만 원	카페 테이블, 의자 등
간판	500만 원	외부 간판, 입간판 등(크기 및 수량별 상이)
기본 물품	300만 원	카페 유니폼, 메뉴판, 테이블 번호표 등
총 비용	27,000만 원	50평 기준 2.7억 원

로봇 시스템의 경우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로봇의 수량에 따라 창업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서빙을 하는 카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바리스타 로봇의 수를 늘려 커피를 만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팁입니다.
또한, 로봇 카페는 소규모 공간에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페 평수가 작아진다면 인테리어 비용 및 기본 비용(의자, 탁자, 간판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창업비용에서 로봇이 아닌, 자판기 형태의 무인 카페를 창업하는 경우 로봇 시스템 비용이 빠지고 자판기 비용이 들어갑니다.
자판기는 보통 1,000 ~ 2,500만 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창업비용이 넉넉하지 않다면 자판기 무인 카페를 창업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창업비용 외에도, 상가의 상황에 따라 냉난방 등 공조장치, 화장실 수리 등이 추가로 필요하면 창업비용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료 및 권리금 등을 포함하면 창업비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무인 카페 창업 기본비용 : 27,000만 원
• 냉난방, 공조장치 등 시공 :1,500만 원 
• 임대 보증금 및 권리금 : 10,000만 원

위의 항목별로 비용을 합하면 총 창업비용이 3.85억 원이 됩니다.
무인 카페는 운영을 하면서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투자하는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손익분기점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점포에 대한 창업 대출도 잘 나오기 때문에 창업비용의 1/3 수준만 준비해도 카페 창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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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로봇 카페 수익

바리스타 로봇이 있는 무인카페는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커피 등 음료 값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500원까지 올라간 요즘, 바리스타 로봇이 있는 무인카페는 1,500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이 커피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카페를 운영하는 것보다 수익률을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인 로봇 카페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으로 잡으면 재료비는 30%이며 관리비 및 월세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이익률은 30% 정도입니다. 즉, 아메리카노 한잔을 팔면 450원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200잔을 판다고 가정하면, 450원 X 200잔 = 90,000원이 됩니다.
유동인구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무인 카페 수익이 약 9 ~ 10만 원 정도 되는 것이며, 30일간 운영시 약 300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월세, 금융비용(대출 이자), 재료비(원두 값) 등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상권이나 유동인구의 변화에 따라 수익은 올라가거나 내려올 수 있습니다.
무인 로봇 카페라고 해도 로봇 시스템의 운영, 청소, 재료 보충 등의 작업은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인 로봇 카페에도 일정 부분 사람 인건비가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업은 대부분 사람을 쓰지 않고 사장님이 직접 하기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인 것입니다.
또한, 로봇 시스템은 기계장치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감가상각이 발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무인 카페 수익률 올리는 법

무인 카페를 운영한다면 한 개의 카페만 오픈하는 것이 아닌 주변 지역에 2~3개의 점포를 창업하는 것입니다.
점포 수가 늘어나면 재료 공수에 있어서도 구매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재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사장님 혼자 여러 점포를 순회하면서 관리해 인건비에 대한 효율성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또한, 비슷한 매장이 동네에 여러 개 생기면 무인 로봇 카페에 대한 브랜딩도 구축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무인 로봇 카페 창업비용과 수익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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