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북리뷰] 직업의 종말(The End of Jobs) -테일러 피어슨
일자리가 정점을 찍었습니다.한 때 블루카라 생산직 노동자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일자리 부족이 이제는 화이트칼라 지식 노동자들에게도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지식을 늘리는 일에 투자하고, 학위를 비롯한 갖가지 자격조건을 얻기 위해 애쓰지만 자격에 뒤따르는 보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능력에 비해 보잘것 없는 일을 하며 그동안 자격을 얻기 위히 진 빚을 갚느라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이는 직업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이 책의 저자는 안드레센-호로위츠의 공동 설립자 마크 안드레센의 말을 빌려 직업 경력을 계획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결국 좌절감만 안겨주는 무의미한 행위라는..
2017.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