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은 눈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에 착용하는 겨울철 산행을 위한 등산장비 입니다.
아이젠(Eisen)은 독일어로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을 줄여서 부르는 것이며, 오른다는 뜻을 가진 슈타이크(Steig)와 철을 뜻하는 아이젠(Eisen)의 합성어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젠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크램폰(Crampons)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젠은 약 2천 년 전, 러시아 카프카스 지방의 원주민들이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 위를 걷기 위해 가죽 신발에 쇠징을 박아서 신은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또한, 지금은 프랑스, 독일, 스위스로 나뉜 유럽 지역에 살고 있던 켈트족의 광부들도 신발 밑창에 쇠로 만든 징을 박아서 신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19세기 후반에는 4개의 날카로운 금속 발톱이 달린 아이젠이 출현하였고, 1908년 영국의 오스카 에켄슈타인(Oscar Eckenstein)은 10개의 발톱이 달린 아이젠을 최초로 개발하여, 겨울철 눈길로 인해 쉽게 산에 오를 수 없었던 등산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젠 종류와 등산 난이도별 아이젠 추천
아이젠의 종류는 형태와 발톱 수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아이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겨울 등산시 산의 높이와 빙벽, 얼음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아이젠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안전한 산행을 위한 첫걸음 입니다.
1. 아이젠의 형태에 따른 종류
1) 밴드형 아이젠
형태 : 신발 중앙 부분이나 한 곳에 고정시키는 구조
장점 : 가볍고 부피가 적으며 휴대 및 착용이 편리
단점 : 발바닥 중앙에 힘이 쏠려 통증이 유발되거나, 피로도가 올라갈 수 있음
위와 같은 장,단점을 고려했을 때 밴드형 아이제는은 겨울철 가벼운 등산을 할 때 추천드립니다.
2) 체인형 아이젠
형태 : 그물 혈태로 발 전체를 감싸주는 구조
장점 : 아이젠 발톱(피크이가 골고루 배치되어 접지력이 우수, 안정감이 높고 피로도가 적음
단점 : 밴드형 아이젠에 비해 가격대가 높고 무게가 더 무거운 편
체인형 아이젠은 주로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두어도 녹이 잘 슬지 않으며, 주로 거친 지형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험준한 산을 등산할 때 체인형 아이젠 착용을 추천합니다.
2. 아이젠 발톱 수에 따른 종류
아이젠은 발톱(피크)의 수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보통 4발부터 많게는 20발, 혹은 그이상 발톱을 갖는 아이젠이 있습니다.
아이젠의 발톱 수가 많을 수록 등산화 밑창에 무게중심이 고르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발의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젠의 발톱 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로 등산하는 산의 난이도와 등산로 상황을 고려하여 아이젠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1) 4발형 아이젠
트래킹 수준의 등산에 적합하며, 보급형 아이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에 등산용품 대여소가 있다면 대부분 4발형(또는 6발형) 아이젠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등산 코스에서는 발이 너무 꽉 조여지거나 쉽게 벗겨질 수 있고, 때에 따라 앞 뒤 쏠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6발형 아이젠
4발형에 비해 앞뒤로 조이는 착용 구조로 4발형에 비해 쏠림현상이 덜 합니다.
밴드형 또는 체인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산행중에 조임 부분에 대한 조정이 편리한 편이며, 내구성이 뛰어나며 미끄럼 방지 기능도 중상 정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젠 입니다.
3) 8~20발형 아이젠 (종류에 따라 20발 이상도 있습니다.)
주로 전문가용 아이젠으로 가격이 비싼 편 이며, 대부분 8발 아이젠 이상은 체인형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자갈 길 등에서도 안정감 있게 등산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발톱의 형태에 따라 빙벽 등반도 가능합니다.
아이젠 선택 및 착용시 주의사항
아이젠에 있는 고무 재질이 혹한의 환경에서 얼어서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 무리하게 벗기거나 강한 힘을 가하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착용했을 때 안정감이 없거나, 내구성이 좋지 않은 아이젠은 등산시 무릎과 관절에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등산로에서 아이젠을 장기간 착용할 경우 허리나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사용후 탈거하여 휴대하셔야 합니다.
아이젠 착용이 번거롭고 불편해도 눈길, 빙판길에서는 꼭 착용해야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젠 발톱에 옷이나 신발 끈 등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아이젠 착용시 발 사이를 조금 벌려 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산시에는 무릎을 굽혀 아이젠 발톱이 빙면에 찍으면서 내려오듯 보폭과 속도를 조절해 미끄럼 방지 및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젠 사용 후에는 물기를 제거하여 마른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 아이젠 착용 방법
아이젠 착용방법
참고로, 아이젠 사이즈는 제좌마다 차이는 있지만, S(230 ~ 245mm), M(250 ~ 265mm), L(270 ~ 285mm)로 나옵니다.정확한 사이즈로 나오는 것이 아닌, S,M.L 사이즈를 구매하여 사용자의 등산화에 맞춰 엘라스틱 고무밴드의 탄성을 이용하거나 밴드 스트랩을 조절하여 착용하는 구조입니다.
지리산 (유평)대원사 코스는 특히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지리산 대원사 사찰과 대원사계곡은 국가 보물(제 1112호 대원사다층석탑)을 포함한 계곡 일대가 경상남도 도지정 기념물(제 114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리산의 종주 코스로서 구례 화엄사에서부터 산청 대원사 까지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탐방객의 대표 등산코스 입니다.
지리산 (유평)대원사 계곡 탐방로는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새재마을까지 연결하는 마을 도로로서 탐방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계곡을 따라 걷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약 7.2km구간에 소요시간은 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유모차, 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하며 비구니 스님의 참선도량 대원사 사찰의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평마을(밤밭골)에서 출발하는 천왕봉 코스는 한판골 계곡을 따라 삼거리까지 이동하게 되며, 약 4.4km를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게 됩니다.(소요시간 3시간)
이곳은 경사가 있고, 너덜지대가 많아 유모차,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 하고 산행에도 철처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삼거리를 통과 하면 새재마을과 천왕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치밭목까지 샘터가 없기 때문에 식수를 적당히 준비를 하고 치밭목대피소(1425m)에 있는 샘터에서 꼭 식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밭목대피소를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며 계단이 많습니다.
이곳 부터는 종주 능선으로서 지리산 자락의 경관을 감상 할 수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코스가 길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천왕봉∼로타리대피소 구간은 코스난이도가 ‘상’에 속합니다.
비탈진 곳, 목재데크와 암석이 많아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왕봉에서 100m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법계사~순두류 구간 탐방로는 돌길과 철재, 목재데크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8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의 탐방로 난이도는 중간정도이지만,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탐방구간 입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순두류 구간은 포장이 되어 있는 탐방로이며 편도 약 3km구간에 소요시간은 도보로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인,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법계사에서 운영 하고 있는 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지리산 등산코스5 : 거림코스
지리산 거림 코스 : 1박 2일 코스로(소요시간 11시간 30분) 거리는 약 18.9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거림~세석대피소~장터목~천왕봉~로타리~중산리 탐방을 위한 1박 2일 등산코스 입니다.
10월 중순부터 단풍철이 시작되어 단풍을 감상하기 좋고 세석대피소에 이용 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가는 코스입니다.
거림계곡은 지리산 10경중 네 번째인 철쭉으로 유명한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계곡을 본류로 지리산 주능선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림지킴터 ~ 천팔교 구간은 평탄한 흙길과 돌길이 같이 되어 있는 탐방로이며, 약 2.7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정도 소요됩니다.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확연히 나타나는 탐방로 입니다.
천팔교에서 남해전망대까지 많이 험난한 길이며 경사가 급경사가 많습니다.
남해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전망이 지리산에서 5위안에 드는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전망대 ~ 세석 대피소까지는 거리 1.8km, 1시간 소요 됩니다.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확연히 나타나는 탐방로 입니다.
남해전망대에서 세석대피소 갈림길은 비교적 완만하며 500m만 더 가면 세석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잔돌이 많아 세석이라는 이름이 붙은 세석평전은 철쭉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한 세석에서 천왕봉구간은 약 5.1km에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세석갈림길에서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이동하면 바로 세석자연관찰로를 만날 수 있고 중간에 세석습지와 끝부분에 촛대봉이 있습니다.
세석습지는 우리나라 최대 고산습지다. 촛대봉은 천왕봉까지 가지 않도록 지리산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촛대봉에서 출발하여 탐방로를 따라 산행하다 보면 500m지점에 지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모습도 간혹 보이기도 하며 중간 중간 철교다리가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로 향하는 중간지점에 꽁초바위가 있는데, 꽁초바위는 넓은 바위가 있고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대부분에 탐방객들이 쉬었다 담배를 피웠던 자리에 꽁초가 많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꽁초바위에서 출발하여 연하봉을 향하는 탐방로는 대체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봉우리 이름이 없었다가 1970년대 초 지리산산악회 전신인 연하반에서 명명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하봉은 연기 연(烟), 놀 하(霞), 봉우리 봉(峰) 로 늘 운무가 자욱해 연기가 노는 듯한 풍경을 의미합니다.
‘일출봉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연하봉.’ 1970년대 이전까지는 장터목 일대 산꾼들 야영터 였습니다.
대자연 속 별밤 정취가 물씬거리는 연하봉은 장터목 산장이 비좁았던 시설 수백명의 야영장이었으며, 옛날 장터목이 물물교환 터였을 때도 조상들의 야영터였다가 장터목 대피소가 들어선 후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맑은 날 남해 앞바다와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장터목에서 천왕봉 구간은 약1.7km , 1시간 30분 소요되는 구간입니다.
장터목에서 600m지점에 고사목이 아름다운 제석봉이 있습니다.
장터목에서 제석봉을 향하는 탐방로는 힘이 들지만 제석봉에 고사목과 어울어진 지리산에 경관은 매우 좋습니다.
천왕봉∼로타리대피소 구간은 코스난이도가 ‘상’에 속합니다.(이후 구간은 유평코스와 동일합니다.)
천왕봉에서 100m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왕봉에서 500m지점을 내려오면 개선문과 천왕샘을 만날 수 있다.
법계사~순두류 구간 탐방로는 돌길과 철재, 목재데크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8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의 탐방로 난이도는 중간정도이지만,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탐방구간 입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순두류 구간은 포장이 되어 있는 탐방로이며, 편도 약 3km구간에 소요시간은 도보로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인,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법계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무등산 새인봉 ,입석대 코스 : 편도 3시간 30분 코스로 거리는 약6.8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과 광주시가지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하여 즐기는 중거리 대표 코스로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입석대·서석대에 오르는 대표적인 등산코스 입니다.
새인봉,입석대 등산코스 : 증심사 입구 → 새인봉 → 장불재 → 서석대
증심사주차장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운소봉, 새인봉, 서인봉 이렇게 큰 봉우리 3개를 넘은 후 장불재를 거쳐 천연기념물 입석대·서석대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무등산의 멋진 풍경과 정상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광주시가지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어 힘들어도 즐겁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코스 입니다.
증심사주차장을 출발하여 1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오르다보면 첫 번째 언덕이 나오고 거기서 약 10분 정도 고갯길을 더 지나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있는 두 번째 공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잠시 숨을 돌린 후 20분정도 고갯길을 오르다보면 운소봉에 도착하게 되고 중간 중간 한 눈에 바라보이는 무등산의 풍경과 광주시가지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운소봉에서 5분만 더가면 해발 490m 새인봉에 도착합니다. 새인봉은 바위의 모습이 임금의 옥새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주변에는 노송들이 있어 풍경이 일품입니다.
새인봉을 출발하여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급한 경사를 내려가면 새인봉 삼거리가 나옵니다.직진(1.3km)하면 서인봉을 거쳐 중머리재로 향하는 길이고, 좌측(1.2km)은 의재미술관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서인봉으로 가는 길은 다시 급한 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거시 좋습니다.또한, 쉼터 한켠에 비상구급함이 설치되어 있어, 응급한 상황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인봉과 중머리재는 가까이 있습니다. 중머리재는 나무 한그루 자라지 않는 것을 스님의 머리에 비유하여 부르게 된 곳으로 무등산 탐방길의 요충지라 할 수 있습니다.
중머리재를 출발하여 20분정도 지나면 용추삼거리가 나오는데 길의 경사가 매우 급한 편이며, 삼거리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길의 경사 또한 매우 급하여 중간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장불재에서 서석대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주변 식생을 보호하기 위한 목재데크가 설치되어있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무등산의 가장 대표적인 경관자원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주상절리대 입니다.
입석대에서 서석대를 거쳐 하산을 할때는 무등산과 광주시가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중봉을 통하여 증심사방향 또는 옛길을 통하여 원효사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 등산시 참고사항
새인봉-입석대 코스는 중간에 샛길이 없고, 중간 중간 이정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탐방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곳 입니다.
2다만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몇군데 위험한 암릉이 있어 탐방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3중머리재까지 능선을따라 올라가는 탐방로에는 샘물이 따로 없기때문에 반드시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무등산 등산코스2 : 늦재-옛길2번 코스
무등산 옛길코스 : 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5시간 50분 코스로 거리는 약10.4km이며 등산 난이도는 '중' 입니다.
오솔길 같은 늦재 구간을 지나 옛길 2번을 경유하는 길로 넓게 펼쳐진 무등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등산코스 입니다.
원효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늦재, 동화사터, 장불재를 거쳐 옛길 2번을 따라 다시 원효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무등산의 안과 밖 경치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무등산 등산 코스 입니다.
옛길 등산코스 : 원효사 입구 → 늦재 → 동화사터 → 용추삼거리 → 장불재 → 목교 → 원효사 입구
무등산의 중턱에서 출발하여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와 입석대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살 필 수 있는 코스 입니다.
또한, 무등산 옛길 중 가장 잘 조성된 옛길 2번을 따라 원효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당한 코스로 추전할 수 있습니다.
원효사입구에서 15분정도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약수터가 있는 늦재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 동화사터 방향으로 5분정도 더 걷다보면 늦재표지판이 보이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늦재삼거리에는 물을 보충할 있는 약수도 있습니다.
늦재에서 출발하여 동화사터로 가는 길에는 몇 개의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탐방로는 비교적 잘 조성되었으나, 노면이 좁은 편이고 경사는 심한 편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출발한지 약 20분 정도 되는 곳에서 관리도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무등산을 한 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잠시 들려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다시 원래 길로 돌아와 동화사터로 가다보면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고 여기서 약 20분정도 걸으면 옛 동화사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화사터를 뒤로하고 능선길을 따라 조금씩 걷다보면 가을 무등산의 자랑거리 아름다운 억새밭이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출발하여 15분정도 걷다보면 중봉하단삼거리 이정표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중봉을거쳐 서석대로 바로 갈 수도 있고 직진하여 장불재에 이를수도 있습니.
중봉하단 삼거리에서 용추삼거리로 가는 길은 대체로 산허리를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20분정도 걸어가면 용추삼거리 상단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중머리재와 4수원지 등 멋있는 경치를 두루 볼 수있으며, 계곡방향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중머리재와 장불재로 나뉘는 용추삼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용추삼거리에서 장불재로 가는길은 경사가 비교적 급한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가 높고 음지 지역이 많아 돌계단사이로 얼음이 얼어 있는 곳이 많아 겨울 산행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0분정도 더 오르면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는 해발 900m의 고갯길 장불재가 나오며, 장불재에 오르면 무등산의 자랑 입석대와 서석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장불재에는 잠시 쉬어갈 수도 있는 간이대피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불재에서 관리도로를 따라 약 10분정도 걷다보면 삼거리가 나오게 되며,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원효사가 나오고, 우측으로 향하면 옛길 2번 출발지인 옛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경사는 심하지 않은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옛길 갈림길에서 옛길2번을 통하여 원효사로 가는 코스는 옛 선비들이 다니던 길을 2009년에 광주광역시에서 새롭게 탐방로로 조성한 곳 입니다.
이 곳은 원효사까지 가는 최단거리(4.2km)코스여서 최근 많은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탐방로는 중간지점까지는 돌길로, 중간지점 이후부터는 흙길로 되어있으며, 가는 길 중간에 물통거리나 주검동유적, 제철유적지 등 쉼터와 역사문화유적지를 볼 수 있으며, 제철유적지에서 원효사 입구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등산시 참고사항
'늦재-옛길2번 코스는 원효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무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최근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옛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탐방로는 어렵지 않은 편이나 중간에 이정표가 많이 있어 방향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가야합니다.
2원효사입구로 내려올때는 옛길 2번을 따라 오름없이 약 4km를 내려오기 때문에 무릅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코스 중간의 쉼터에서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