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종류

따뜻한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입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1순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봄나물의 종류와 그중 취나물과 냉이나물 요리를 추천드립니다.

 

 

 

 

1) 두릅
두릅은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과 먹고 나면 졸음이 몰려오는 춘곤증에 최고의 나물입니다. 두릅에는 비타민 A, C,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냉이
냉이는 이른 봄에 주로 들이나 밭둑에서 나는 나물류로,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일품인 봄철 대표음식입니다. 냉이는 보통 국, 찌개에 넣어 요리하거나, 어린 냉이를 데쳐서 나물로 먹습니다. 밥이나 죽에 섞어서 쌉싸름한 맛을 즐기기도 하며,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아주 많으며, 비타민 A, C, 칼슘 등이 풍부합니다.

 

 

 

3) 더덕
더덕은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아주 좋으며,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음식입니다. 골이 깊고 속이 희며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납니다.

 

 

4) 달래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봄나물이며,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나물입니다. 톡 쏘는 매운맛이 입맛을 돋우는 달래는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밭둑 등에 덩이를 이루며 자라는데요. 들에서 캐낸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며 훨씬 맛이 좋습니다.

 

 

4) 취나물
취나물은 3~5월 사이에 나는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전국의 산에서 자생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취나물은 비타민 A가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이 제철인 음식재료

 

 

1) 주꾸미
해마다 봄이면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는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음식재료입니다. 3~4월이 제칠인 주꾸미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또한, 주꾸미는 저칼로리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 쭈꾸미라고 발음하지만, 표준어는 주꾸미입니다.

 

 

2) 바지락
바지락은 2월과 4월 사이가 제철입니다. 조개 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는 바지락과 칼국수의 조화는 최고입니다. 칼국수에 영양도 더하고 진한 국물 맛도 더하는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빈혈 예방에도 좋은 봄철 제철 식재료입니다.


봄나물 요리(취나물, 냉이)

1) 취나물 볶음
취나물은 부드럽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뻣뻣하지 않고 향이 좋습니다. 봄철에 나는 참취나물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위생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데친 후에 물기를 꼭 짜 냉동실에 넣어두거나 말려서 보관할 경우에는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재료 : 취나물 200g, 식용유 15ml
양념장 : 물 2큰술(30ml), 간장 1.5큰술(22ml), 마늘 1/2큰술(5g), 참기름 1/2큰술(7ml), 깨 1작은술(3g), 대파 1/2큰술(5g), 소금 약간
TIP : 취나물은 볶을 때 들깨에 물을 붓고 갈아서 넣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첨가되어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1.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취나물의 억센 줄기를 제거한 후 끓는 소금물에 취나물을 넣고 데칩니다.
2. 잎이 퍼지고 줄기도 부들부들해지면 건져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3. 취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넣고 고루 무쳐줍니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물을 약간 넣고 중간 불에서 볶아줍니다.




 

 

재료 : 냉이 200g, 통깨 약간
양념장 : 고추장 20g, 쌈장 20g, 청장 10g, 다진 파 15g, 다진 마늘 10g, 깨소금 1큰술, 참기름 5g, 식초 15g
TIP : 고추장대신 된장으로 양념을 하면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색이 변하지 않고 더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 냉이 200g의 떡잎을 떼어내고 잔털을 뽑아 흐르는 물에 흙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씻어줍니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냉이 뿌리가 살짝 무를 정도로 데친 후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그 후 먹기 좋게 두어 번 잘라줍니다.
3. 식초를 뺀 양념장 재료를 섞어 냉이에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주무른 뒤 먹기 직전에 식초와 통깨를 뿌려 슬쩍 무쳐냅니다.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콕을 하고는 있지만,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을 깨우기 위해 면역력 키우는데 좋은 효능이 있는 봄나물로 맛있는 요리를 해 먹으면 건강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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