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주식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들부터 시작해 주가가 이제 바닥에 도달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지금이 주식을 저점매수할 타이밍일까요?


지금은 주식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적당히, 혹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던 대부분의 자산들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은 잘 모르겠습니다..코로나 때문에 거래가 없는 것인지, 아직까지 깡통전세네 갭투자 망하네..이런소리가 들리고 있지는 않네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감염병이 동아시아를 지나 미국과 유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구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사람들이 마트로 몰려간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외출을 하지 않고, 대부분 집에서 보내야 하다 보니 식료품과 생필품, 그리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특히, 마스크의 경우에는 공적마스크 판매를 하기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화장지(휴지)가 중요한 생필품인가 봅니다.

호주에서는 화장지를 사재기하고, 심지어 칼부림까지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참 높게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시장 참여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미 현금이 동나고, 물려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까요? 아니면 매수대기 자금을 가지고 바닥잡을 타이밍을 재고 있을까요?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가기엔 바닥아래 지하실이 있을 것 같고(미국 변동성 무엇?), 조금 더 바닥을 기다리다가 올라가는 주식을 보며 저점매수를 못했다고 자책할 것 같습니다.(올라갈 때 소외되는게 더 싫은..)

"빈자는 지금 화장지를 사러 가지만, 부자 지금 주식을 산다."

과연 지금의 시기에 주식을 사는 것이 맞을까 싶습니다. 증시로 몰려드는 개미들이 과연 스마트한 개미들일까 궁금하네요.

하지만, 2018년 비트코인 광풍을 겪어본 사람들의 존버력은 상상 초월할 정도로 레벨업 되어있는 점 + IMF와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 버티면 올라간다 라는 경험치로 인해 스마트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증시로 몰려오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심지어 경제의 '경' 자도 모르는 제 와이프드 주식 사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 라는 생각이 우리를 더 깊은 지하실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개미들이 그 때 털리면 진바닥으로 봐야 할 듯 하기도 하고요. (그때가 진짜 저점매수 바닥신호?)

아니면, 지금 들어온 개미들이 정말 스마트한 개미들로 뭉쳐져, 여기서 급반등(기대 없음) 혹은 U자형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과연, 외인과 기관의 파생플레이에 개미들이 털려 나갈지.. 아니면 끈끈하게 붙어서 위로 쏘아 올릴지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개인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Feat. 동학개미운동)

 

동학 개미운동의 중심은 단연 삼성전자입니다.

주식분할 이후로 200~250만원 하던 주가가 4~5만원 선에서 거래되다보니, 개인들의 분할매수 요건이 더 좋아졌습니다.

메신저에서 이런 짤들이 많이 돌아다니네요.-1

삼성전자 기차탄 개인들...칙칙폭폭!  과연 기차는 어디로 갈지?

물려도 삼성에 물려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진짜?)

어쨌든, 주가 복원력이나 앞으로의 미래를 본다면 삼성이 그나마 제일 괜찮은 선택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주린이 개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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