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산코스(둘레길)

 

남한산성 소개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의 산성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영역이 걸쳐있으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경기도에서 도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22일에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남한산성 남옹대 일대(출처 :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은 조선 인조 때에 쌓은 성곽이며, 해발 497m의 청량산을 서쪽 끝으로 하고, 해발 514m의 벌봉을 동쪽 끝으로 하는 긴 장방형의 돌로 쌓았습니다.

서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높아서 험난하며, 다른 쪽은 능선이 긴 반면, 성 안은 낮고 평평한 분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는 2대 산성이었습니다.

 

남한산성 등산코스 소개

남한산성 등산코스(탐방코스)는 5가지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코스별로 소요 시간은 짧게는 1시간부터 길게는 약 3시간 반정도 걸리는 코스 입니다.

 

1. 남한산성 주요 정보(입장료, 주차장 외)

 

  • 남한산성 입장료는 무료입니다.(2007년 1월 1일부로 입장료 폐지)

 

남한산성행궁 무료관람 대상(출처 : 경기도청)

 

  • 남한산성 행궁 관람시간 
    • 하절기(4월~10월) : 10시~18시
    • 동절기(11월~3월) : 10시~17시

※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 입니다.(공휴일 제외)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매표가 가능합니다.

 

  • 주차장 이용 요금

 

남한산성 주차장 이용요금(출처 : 경기도청)

 

※ 주차장 무료이용 및 감면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한산성 주차장 무료 이용 및 감면 대상(출처 : 경기도청)

 

  • 남한산성 주차장 위치(성곽 내/외)

 

남한산성 주차장 위치(출처 : 경기도청)

 

※ 참고로,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데리고 입장할 수 없으며, 지정된 장소 외 흡연 및 음주가 불가합니다.(공원마을지구는 가능)

 

2. 남한산성 등산코스 소개

 

남한산성 등산코스(출처 : 경기도청)

 

1코스 (거리 3.8Km / 소요시간 1시간 20분)

  • 산성로터리 – 북문(0.4km) – 서문(1.1km) – 수어장대(0.6km) – 영춘정(0.3km) – 남문(0.7km) – 산성로터리(0.7km)

 

남한산성 1코스

 

 

2코스 (거리 : 2.9km / 소요시간 : 60분)

  • 산성로터리 – 영월정(0.4km) – 숭렬전(0.2km) – 서문(0.7km) – 수어장대(0.6km) – 산성로터리(0.9km)

 

남한산성 2코스

 

 

3코스 (거리 : 5.7km / 소요시간 : 2시간)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현절사(0.1km) – 벌봉(1.8km) – 장경사(1.5km) – 망월사(1.1km) – 동문(1.0km)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3코스

 

 

4코스 (거리 : 3.8km /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산성로터리 – 남문(0.7km) – 남장대터(0.6km) – 동문(1.1km) – 지수당(0.5km) – 개원사(0.3km) – 산성로터리(0.6km)

 

남한산성 4코스

 

 

5코스 (거리 : 7.7km / 소요시간 : 3시간 20분)

  •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동문(0.6km) – 동장대터(1.1km) – 북문(1.6km) – 서문(1.1km) – 수어장대(0.6km) – 영춘정(0.3km) – 남문(0.7km) – 동문(1.7km)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 5코스

 

 

남한산성 볼거리 소개

1. 남한산성

 

남한산성 성곽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의 왕성이었다는 기록이 있고,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한산주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조선 인조 4년(1626)에 중앙부의 본성이 완성되었고 병자호란 이후 방어력을 높이기 위하여 동쪽의 봉암성, 한봉성 등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입지에 산성 도시를 건설하여 백성과 함께 왕조가 대피할 수 있는 조선왕실의 보장처였습니다.

인조 14년에 청나라가 침략해오자 왕은 이곳으로 피신하여 47일이나 항전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제강점기 의도적인 훼손과 상징성의 축소, 한국전쟁으로 인한 마을파괴에도 불구하고 발굴 작업 및 복원을 통하여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2. 수어장대

 

남한산성 수어장대

 

남한산성에 있는 5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성 안에 남은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이곳은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 목적으로 지은 누각입니다.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으로 지어 서장대라 불리던 것을 영조 27년(1751) 유수 이기진이 왕명을 받아 이층으로 다시 짓고 ‘수어장대(守禦將臺)’라는 편액을 달았습니다.

 

수어장대 2층 내부에는 ‘무망루(無忘樓)’라는 편액이 달려 있었는데,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하여 북벌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지은 것입니다.

현재 무망루 편액은 수어장대 오른편에 보호각을 지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습니다.

3. 남한산성행궁

 

남한산성행궁

 

임금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행궁이라 합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하여 조선 인조 4년(1626)에 건립되었습니다.

 

실제로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여 47일간 항전하였으며, 이후에도 숙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등이 여주, 이천 등의 능행길에 머물러 이용하였습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1909년까지 잘 남아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훼손되었으며, 1999년부터 발굴 조사를 시작하여 2002년에 상궐에 해당하는 내행전을 준공하고 2004년 행궁 좌전을 준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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